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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FF7 리버스, “자신 있는 퀄리티 즐겨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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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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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2-29 오후 4:3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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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BNEK)는 2월 29일 서울 마포구 애니메이트 홍대점에서 스퀘어 에닉스 신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FINAL FANTASY VII REBIRTH, FF7R)’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열고 디렉터 사인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스퀘어 에닉스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와 함께한 인터뷰도 진행됐다.

팝업 스토어는 AK 플라자에 위치한 애니메이트 홍대점 블루홀에서 2월 29일부터 3월 24일까지 운영된다. ‘FFR7’ 아크릴 스탠드, 러버 스트랩, 파우치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유저는 해외 한정 쇼핑백을 제공한다.

‘FF7R’은 1997년 나온 RPG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1부는 2020년 4월 10일 나왔고 2부는 2024년 2월 29일 발매됐다. 원작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새롭게 제작한 작품이므로, 원작을 즐긴 유저와 새로 즐길 유저 모두 기대한 작품이다.

그런데 패키지 버전에서 디스크 인쇄 오류가 발생했다. 관련해 스퀘어 에닉스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는 “일본·아시아 패키지 버전 디스크에서 플레이 디스크와 데이터 디스크 레이블이 반대로 인쇄되는 사건이 있었다”라며 “발매일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설명에 따르면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걸로 드러났고 이후 협상을 거쳐 대응하도록 하겠다”라며 “다행히도 디스크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어 플레이는 가능하므로, 저도 안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스퀘어 에닉스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발매 전부터 호평받고 있는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A. 북미 메타크리틱 점수가 좋아서 기쁜 점도 있지만, 제가 혼을 담아 만들었으므로, 퀄리티는 자신 있었다. 점수는 운과 타이밍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만큼, 이렇게 잘 나와서 기쁘다. 발매 후 유저 리뷰 반응도 호평이라 다행이다.
Q. 게임 볼륨이 크게 나왔는데, 짧은 개발 기간에 큰 볼륨을 어떻게 개발하게 됐는지? A. 저 자신도 4년간 이런 볼륨을 잘도 개발했다고 생각한다. 일단 ‘FF7R’은 굉장히 동기 부여되는 타이틀이었다. 그래서 팀들 모두 이런 퀄리티로 개발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프랜차이즈 적인 특징이다. ‘파이널 판타지’는 보통 전편 세계관을 이어가지 않는데, 이번에는 후속편으로 개발돼 전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을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짧은 기간임에도 이런 퀄리티로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90년대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인 만큼, 90~00년대생 신세대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는? A. ‘파이널 판타지’ IP(지식재산권) 특징상 스토리와 세계관을 기대하는 유저도 있으나 요즘 트렌드를 생각하면 게임 탐험에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유저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탐험 과정에 유저가 개입할 수 있는 요소를 넣어서 지금까지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라면 ‘파이널 판타지’가 나아가는 새로운 방향성을 체험하실 수 있다.
‘FF7R’을 플레이하시면서 경험해 주시길 바란다.
Q. 구역이 넓어 추가 콘텐츠를 넣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사이드 DLC 등 계획이 있는지? A. 저도 유저분들이 그런 부분을 기대하시는 점을 알고 있다. 지금은 발표 드릴만한 계획은 없는 상태다.

Q. ‘FF7R’ 엔딩을 한국 유저가 어떻게 받아들였으면 하는지? A. 게임 자체를 모든 분들이 플레이해 주셨으면 한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의견이기도 한데, 게임 자체 평가가 좋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속편을 위해 4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는데,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동안 대체 이 엔딩이 무슨 의미인지 고찰하시면서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엔딩에서는 유저분들이 플레이하신 후에도 고찰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토론이나 유저간 의견 교환을 즐겨 주시면 좋겠다.
Q. 게임 속 완전히 새로운 미니 게임 개발 원동력과 계기는? A. ‘FF7R’에는 많은 미니 게임이 등장한다. 퀘스트에서 한 번만 할 수도 있고 여러 번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미니 게임도 있다. 유저분들이 계속해서 즐기실 수 있는 미니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그간 ‘파이널 판타지’ IP를 보면 카드 게임이 적지 않아 카드 게임을 만들게 됐다.
캐주얼한 카드 게임이 아니라 전략성을 높인 이유는 개발진 내에 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인원이 많았고 계속 아이디어가 나왔기 때문이다. 덱을 유저가 직접 구성하고 전략성도 높이는 게 유저분들이 즐겨 주실 확률이 높아 ‘퀸즈 블러드’를 만들게 됐다.
‘더 위처’ 시리즈 ‘궨트’를 참고했다. 유저분들이 즐겨 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카드 게임을 따로 발매해달라는 요청이 있는 거로 아는데, 개발팀에 요청하려 한다.
Q. 미니 게임이 많은데, 만들고 넣지 못한 미니 게임도 있는지? A. 제작 과정 관련 내용이다. 1년 동안은 월드 맵을 어느 정도 크기로 할지, 넓이에 대응해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할 지로 보냈다. 여기서 미니 게임을 몇 개 만들지 정해졌고 어느 부분에 어떤 미니 게임을 넣는지도 계획됐다. 만든 미니 게임을 못 넣지는 않았다.
많은 미니 게임이 있다 보니 밸런스를 맞추는 게 힘들었다. 모든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배치 밸런스를 잡아야 했으므로, 밸런스 체크 기간이 굉장히 길었던 기억이 있다.
Q. 전작과 비교하면 플레이 시간이 3배 정도 늘었는데, 다음 작품에서 분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개발 기간이 이번 보다 단축되지 않을지 궁금하다. A. 3번째 작품은 이미 개발을 착수한 단계다. 제 안에서도 이미지는 만들어진 상태다. 3번째 작품 볼륨을 어떻게 줄일지 오히려 걱정할 정도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Q. 동료 관련 사이드 퀘스트 중 인상 깊게 만든 퀘스트가 있다면? A. 니블헤임 마을에서 말을 하는 고양이를 찾는 퀘스트가 있다. 이 퀘스트에 피아노 플레이 미니 게임 등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넣었다. 이 퀘스트가 개인적으로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퀘스트다.

Q. 플레이를 시작한 한국 유저에게 팁이 있다면? A. 이번 작품은 전작과 달리 다양한 사이드 콘텐츠가 존재한다. 메인 스토리 외에 물음표 지우기 등 자유롭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저분들이 즐기고 싶으신 방향대로 즐겨 주시면 좋겠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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