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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뮈렌: 천년의 여정,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3D 모델링이 매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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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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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8-12 오후 8:3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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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중국 인치 게임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서브컬쳐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이하 뮈렌)' 출시를 앞두고 사전 미디어 간담회를 8월 12일 서울특별시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진행했다. '뮈렌' 모바일 버전은 8월 20일 정식 출시되며, 이후 PC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정기동 사업 PM은 "지난 20년 가까이 국내에서 라이브 게임 서비스를 하며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해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친근한 운영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뮈렌'은 그라비티가 처음 선보이는 서브컬쳐 장르 작품이다. 라이브 2D 기술이 적용된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와 뛰어난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종족들이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총 12명에 달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특색 있는 전투 경험도 제공한다.
게임을 이루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마녀'라는 존재들이다. 마녀들은 설정상 신의 대리인을 맡은 인물들로, 주인공을 조력하며 성흔을 소환하거나 전투에 직접 참여한다. 단순히 유저 지시에 따라 전투를 펼칠 뿐만 아니라 각자 독특한 일러스트와 뚜렷한 캐릭터성을 갖춰 매력을 끌어올렸다.
마녀마다 유저가 재능을 선택해서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격이나 치유 등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할 수 있으며, 별도 능력치를 제공하는 치장품을 사용해 역할이나 유저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각 마녀는 최대 3명에 달하는 '성흔'을 추가 파티원으로 편성할 수 있다. 즉 한 파티는 마녀 3명에 성흔 9명으로 총 12명에 달하며, 성흔마다 다양한 종족과 분파, 부족 등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특성을 갖추고 있다. 마녀와 성흔을 적절하게 조합해 전투를 유리하게 끌어나가는 게 '뮈렌'의 핵심 재미 요소다.
캐릭터 육성과 전투 외에 다양한 서브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마이룸 꾸미기, 요리하기, 호감도 올리기 등 캐릭터들과 교류하는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낚시나 농사, 달리기 등 아기자기하게 구현된 캐릭터들과 함께 떠들석한 분위기를 연춸할 수 있다. 흔히 '숙제'라고 불리는 일일~주간 콘텐츠는 단순히 버튼 한번 눌러서 완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퀘스트를 달성할 때 마다 쌓이는 포인트를 모아 독특한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아래는 사전 질문 답변 및 개발진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그라비티에서 처음 도전하는 서브컬처 장르 게임인데 소감은?
A. 기존에 서비스하던 장르와는 다른 서브컬처라는 새로운 장르를 즐기는 유저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그나로크' IP가 아닌 서브컬쳐 장르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다. '뮈렌' 국내 론칭 후 시장에서 유저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어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IP와 장르들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Q. 자체 개발이 아니라 중국 게임을 퍼블리싱 한 이유가 있다면?
A. '라그나로크' IP라는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긴 하지만, 사업 다각화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완성도 높은 서브컬쳐 게임 다수가 국내와 중국에 이미 출시된 상황에서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와 3D 모델링을 모두 갖춘 게임을 탐색한 결과 '뮈렌'이 지닌 모델링과 일러스트 완성도,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시스템이 눈에 띄었다.
Q. 타 서브컬쳐 게임과 비교해 '뮈렌'이 지닌 차별점이 있다면?
A. '마녀'와 '성혼'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세계관 스토리도 8개 챕터에 달하는 많은 분량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화려한 라이브 2D 일러스트와 인게임3D 모델링, 캐릭터 고유의 스킬 연출, 총 12명의 캐릭터들을 출전 시킬 수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기존 서브컬처 게임에 없는 '뮈렌'만의 고유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신규 캐릭터 출시로 인한 밸런스 붕괴를 막을 대책이 있는가?
A. 현재 PVP 시스템이 없어서 심각한 밸런스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캐릭터 출시할 때 오버 스펙이 되지 않도록 1차 2차 3차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고 캐릭터를 출시 할 예정이다. 최대한 밸런스 문제가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Q. 치장 아이템에 능력치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는데, 획득 방법이 어떻게 되는가? 아이템마다 능력치가 정해져 있는지 혹은 랜덤인지도 궁금하다.
A.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게임 밸런스를 망가뜨리지 않는 한에서 여러 속서오가 수치가 적용돼있다.
Q. '뮈렌' 스토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한다면?
A. 일반적인 RPG들의 스토리처럼 단순히 절대 악과 맞서는 스토리는 아니다. 폭넓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Q. 성흔의 종족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가? 속성이 7종류가 있는데, 여기에 성흔까지 신경써야 한다면 게임이 너무 복잡해지지 않을까?
A. 게임 내에서는 성흔의 종족보다는 각 7개의 상성만 신경 쓰면 된다. 각각 유리한 상성과 보통 상성, 불리한 상성을 별도의 몬스터 테두리 색상으로 표시해 플레이 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충분히 신경 썼다.
Q. 길드 같은 소셜 요소나 길드 레이드 같은 소셜 협동 요소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나?
A. 오픈 스펙에는 없으나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할 예정이다.
Q. 일일미션 클리어 기준으로 일일 플레이타임은 어느정도 인가?
A. 어느 정도 스토리를 진행한 상태에서 생활 콘텐츠 등을 열었을 경우 3-40분 정도도 생각한다.
Q. '엔드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인가?
A. '환몽세계'라는 PVE 컨텐츠가 엔드 콘텐츠 역할을 한다. 강력한 보스를 격파하는 컨텐츠로, 주간 랭킹과 월간 랭킹으로 스킨을 구매할 수 있는 주화나 특별 테두리 보상이 지급된다. 현재 PVP가 없는 뮈렌에서 경쟁심을 유발할 수 있는 컨텐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Q. CBT 이후 가장 많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A. 한국어 더빙이 추가되고 리소스 다운로드 속도 개선 등 최적화 작업이 이뤄졌다.
Q. CBT에서 번역이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개선되었는가?
A.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현재화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Q. BM이 궁금하다.
A. 메인 BM은 캐릭터 소환이며, 이외에 스킨 판매나 증표 소환, 성장에 필요한 패키지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타 서브컬쳐 경쟁작들보다 캐릭터 확정 획득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유저분들이 원하는 캐릭터들을 더 많이 소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파티를 구성하는 캐릭터 수가 많으면 과금 부담이 너무 심할 것 같다.
A. 파티 상성이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의 강력함 보다는 낮은 성급 캐릭터 다수를 적절하게 조합하는 게 중요하다. 출석 체크나 이벤트 보상으로 5성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게 할 예정이고, 기본 보상으로 소환을 자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기 때문에 과금 부담이 심하지는 않을 것이다.
Q. 오프라인 이벤트나 특별 방송 등도 기대할 수 있을까?
A. 론칭 전 이미 오프라인 행사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정식 출시 후에도 이벤트나 방송 등 콘텐츠를 준비해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Q. 그라비티 대표 IP인 '라그나로크' 등 타 IP와 컬레버레이션 계획이 있나?
A. 계획은 있다. 양 IP가 모두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컬레버레이션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Q. CBT 당시 일부 기기에서 최적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는데,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수정될까?
A. 유저분들이 원활하게 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기기별 최적화를 꾸준히 진행중이다.
Q. 개발사와 논의해 한국 유저 성향에 맞지 않는 요소는 무제한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에 맞춰 조율이 이뤄진 요소가 있나?
A. CBT 중 콘텐츠 난도가 너무 쉽다는 피드백이 있어 난도 조절을 진행중이다. 또한 한국형 스킨과 한국 캐릭터를 논의중이며, 한국 유저분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일부 캐릭터 모델링과 일러스트를 개선했다.
Q. 서브컬쳐 게임 중에는 성우나 특정 개발진이 역사 왜곡에 동조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뮈렌'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그라비티가 게임사에 수정 요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나?
A. 국내 서비스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라비티가 개발사에 강력하게 수장을 주장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또한 QA 및 운영 차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발견된다면 사전에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Q. 중국 서비스와 한국 서비스 사이 간격이 넓은데, 편의요소나 버전 빌드를 선반영하는 등 조정이 가해질 수 있는가?
A. 다른 지역에서 먼저 출시된 콘텐츠들도 있는 만큼 업데이트 주기는 최대한 빠르게 버전 차이를 쫒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향후 유저 소통 방침은 어떻게 되는가?
A. CBT 당시와 마찬가지로 자사 버추얼 유투버 및 스트리머 협업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Q. 게임 운영 방침이 따로 있는가?
A. 정식 출시 전 부터 공식 게임 라운지에서 GM들이 활발히 활동중이다. 평소 서브컬쳐 장르를 좋아함은 물론 서브컬쳐 특성을 살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운영자로 구성했다.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분들과 친밀감을 쌓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
Q. 최근 서브컬쳐 유저들이 등급 분류나 검열에 민감하게 반응하곤 하는데, 이러한 이슈는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A. 검열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최대한 캐릭터 개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을 수정할 예정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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