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퍼블리싱 코리아는 산하 아틀라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유통하는 게임 '메타포: 리판타지오'와 '페르소나 3 리로드', '페르소나 5 택티카' 팝업 스토어인 '메타포: 리판타지오 & 페르소나 합동 페어 in 애니메이트'를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AK플라자 홍대점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브컬쳐 상품 유통 프랜차이즈인 애니메이트와 협업해서 진행된다. 일본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로, 국내 운영은 대원미디어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종료 이후에는 일본 버추얼 유투버 그룹인 '홀로라이브'와 세가 대표작인 '소닉 더 헤지호그' 시리즈 컬레버레이션 팝업인 'Hololive English × Sonic&friends × 애니메이트 카페' 팝업을 12월 13일부터 1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팝업 스토어는 크게 '메타포: 리판타지오' 구역과 '페르소나' 구역 두 부분으로 나뉜다. 두 구역에 모두 등장인물 대형 입간판이 설치돼 포토존을 구성하고 있으며, 해당 게임 관련 굿즈가 전시됐다. 또한 게임 팝업 스토어인 만큼 게임 실물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구역에는 특별히 게임 시연 구역이 마련돼 있다. 전문 시연 부스가 아니라 팝업스토어인 만큼 시연대가 다수 준비돼있지는 않으나, 완전 신규 IP 기반 작품인 '메타포: 리판타지오'를 실제로 플레이 해 보고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은 특기할만 하다. 이외에 게임 내에 등장하는 보물상자를 실물 크기로 구현한 모형과 함께 '메타포: 리판타지오 아틀러스 35주년 한정판' 상품에 포함된 한정판 패키징도 전시돼 있다.
'페르소나' 구역은 '페르소나 3 리로드'와 '페르소나 5 택티카' 두 작품을 테마로 꾸며져 있다. 동일한 IP에 속하는 게임들인 만큼 두 게임 간 팬층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배치로 보인다. 기존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구매할 수 없던 기념품도 판매하는 만큼 '페르소나' 팬이라면 즐겁게 구경하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져 있다.
게임이나 개발사에 대한 메세지 혹은 팝업스토어 이용 후기를 적을 수 있도록 메모리 월도 마련됐다. 두 구역에 각각 하나씩 설치됐으며, 이 중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몬스터이자 게임 마스코트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몬스터인 '호모 덴타'가 종류별로 그려져 있어 소소한 유쾌함을 전달한다.
세가 관계자는 "2024년 4월에 진행된 '세가/아틀라스 팝업 in AK PLAZA HONGDAE'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다시 한 번 '메타포: 리판타지오 & 페르소나 합동 페어 in 애니메이트'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난 팝업 스토어 당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행사보다 물품 수량과 가지수를 늘렸고, 인당 구매 제한도 더 확실하게 고지해 재고가 지나치게 빨리 소진되는 상황을 방지했다"라며, "굿즈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애니메이트 카페와 협업해 캐릭터 이미지가 인쇄된 프린트 라떼와 쿠키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추가 행사도 진행되니 팬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세가 메타포-페르소나 팝업, “유저 성원 덕분에 성사된 행사…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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