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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6명·히어로즈 15명’ 헌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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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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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19 오후 5:5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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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12월 19일 서울 상암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스타즈’ 6명, ‘히어로즈’ 15명이 헌액됐고 함께 열린 ‘2024 e스포츠인의 밤’에서는 종목상, 팀상, 공로상 시상이 이어졌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일년간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를 선발, 기념하는 자리다. 현역 선수 중 헌액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발하는 ‘히어로즈’ 종목선정기관 종목(전문, 일반)에서 올해 대회에 입상한 선수 중 투표를 통해 1년간 전시되는 ‘스타즈’ 부문을 뽑는다.
환영사에서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김영만 회장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한국 e스포츠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문화체육관광부 e스포츠 활성화 지원으로 7년째 운영 중이다”라며 “e스포츠에 관심 있는 분들 누구나 직접 체험하실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만 회장은 “이번 헌액식은 올해 한국 e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e스포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이들을 치하하는 자리다”라며 “오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들에게 미리 축하 말씀드리고 2025년에도 e스포츠 산업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헌액자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정했다.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27,836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스타즈’ 부문을 선발했고 김나라, 김태오, 임수훈, 류민석, 문현준, 이상혁 선수가 선발됐다.
<’히어로즈’ 부문 ‘발로란트’ 헌액 선수들>
<’히어로즈’ 부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헌액 고한빈 선수>
<’히어로즈’ 부문 ‘철권’ 헌액 전상현, 김재현 선수>
<’히어로즈’ 부문 ‘스타크래프트 2’ 헌액 강민수 선수>
‘히어로즈’ 부문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김수환·박증환, ‘PUBG: 배틀그라운드’ 우제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고한빈, ‘발로란트’ 강하빈·김나라·김원태·김종민·김태오·변상범·정재성·조민혁, ‘철권’ 김재현·전상현, ‘스타크래프트 2’ 강민수 선수가 뽑혔다.
이번에 신규 등재된 ‘스타즈’ 6명과 ‘히어로즈’ 15명을 포함,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총 헌액자는 ‘스타즈’ 42명, ‘히어로즈’ 284명, ‘아너스’ 16명이다. 2024년엔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가 선정되지 않았다.
올해 e스포츠 공로상은 법무법인 LAB 파트너스 조영희 대표변호사가 수상했다. 조영희 변호사는 2020년부터 1, 2기 이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장과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면서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다.
e스포츠 팀상은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2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T1이 받았다. 종목상은 라이엇 게임즈 ‘LoL’이 5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선수 5명과 ‘LoL’ 선수 3명이 ‘스타즈’에, ‘발로란트’ 선수 8명과 ‘LoL’ 선수 2명이 ‘히어로즈’에 헌액돼 눈길을 끌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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