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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MMORPG 근본 재미 제공”

작성자 :	등록일 : 2025-02-12 오후 9:08:53

넷마블은 산하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인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온라인 쇼케이스를 2월 12일 오후 8시 진행하고 게임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2025년 3월 20일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CCR이 개발하고 서비스한 MMORPG 'RF 온라인' 정식 후속작으로, 넷마블이 IP를 확보해 개발 중인 자체 IP 신작이다. 2023 지스타에서 유저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첫 선을 보인 바 있고, 이후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와 해당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을 연재하며 세계관을 알리기도 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다룬 SF 기반 MMORPG다. SF 세계관을 활용한 인게임 요소인 바이오 슈트, 비행 액션, 메카닉 장비 등을 통해 판타지 세계관을 다룬 경우가 많은 기존 MMORPG들과 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기존 'RF 온라인'이 지닌 매력 요소를 최대한 계승하는 한편 파편화돼있던 세계관을 재정립했다. 유저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국가인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 중 한 국가를 선택하고 세 국가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벌이는 대규모 전쟁인 '광산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세 국가가 제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아크레시아는 고도화된 기계 문명이 특징인 제국으로, 철저한 계급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벨라토는 외계 종족을 받아들이고 공존하며 여러 문화가 한데 섞인 기업 위주 국가다. 코라는 절대 신 '디셈'을 숭배하는 종교 국가로, 정신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독특한 사회상을 갖추고 있다.

광산 전쟁은 최대 45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RvR 콘텐츠로, 예선전인 전초전을 거쳐 서버 내 최강자를 가리는 국가전을 치르게 된다. 광산 전쟁에서 최종 승리한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을 수령함은 물론, 해당 길드 전용 사냥터를 이용할 수 있는 '독점 광산 채굴권'이나 특수 칭호, 전용 코스튬 등 특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인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무제한 PK가 허용되는 고레벨 유저를 위한 사냥터 '격전지', 행성 소유권을 두고 벌이는 월드 단위 전쟁 콘텐츠 '행성 점령전'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오슈트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직접 착용하는 장비다. 바이오 슈트에 따라 근거리 대인전이나 원거리 전투, 전투 지원 등 특정 상황에 특화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직업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슈트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시 시점에서는 6종이 제공되며, 추후 업데이트로 신규 슈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바이오슈트를 착용한 유저는 다양한 비행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필드 내 자유로운 이동을 통해 일반적인 상황에서 편의성을 챙길 수 있음은 물론, 전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단순한 고도 전환부터 시작해 부스트, 호버링 등 다양한 비행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침투 경로를 다변화 하거나 전략적인 변수를 창출하는 식이다.

신기는 유저가 직접 조종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거대 전투 기기로, 'RF 온라인 넥스트'를 상징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아크레시아의 런쳐, 벨라토의 MAU, 코라의 애니머스를 한데 묶어 일컫는다. 플레이 초반에 과금 없이 누구나 획득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만으로 신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