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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로스트아크 모바일, “유저 소통·검증 거쳐 완성도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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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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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18 오후 10:2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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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는 6월 18일 ‘로스트아크 모바일’ 콘텐츠를 공개하는 ‘비전 프리뷰 라이브’를 진행했다. 19일과 20일에 진행하는 체험 행사 ‘비전 프리뷰: 플레이’에 앞서 열린 정보 공개 자리다. 지향점과 론칭 로드맵, 세계관과 스토리, 등장 클래스, 전투, 콘텐츠 구성 방향 등 여러 가지 게임 관련 정보가 발표됐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PC MMORPG ‘로스트아크’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든 MMORPG다. 글로벌 누적 가입자 6천만 명을 기록한 원장을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그래픽, 시네마틱 연출, 핵 앤 슬래시 전투, 각종 즐길 거리를 담았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RPG 이정환 PD는 “보다 많은 사람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로스트아크’를 만들고자 원작에서 사랑받은 스토리텔링과 연출, 액션, 레이드 등 콘텐츠를 그 이상으로 구현했다”라며 “누구나 쉽게 조작하고 여러 유저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성과 오리지널리티도 담았다”라고 밝혔다.
2023년 11월 게임 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기본적인 액션과 조작 등 구현을 검증한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2025년 6월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고 주요 콘텐츠를 검증하는 ‘비전 프리뷰’를 개최한다. 10월에는 성장·순환구조·서버 안정성 등 게임성 검증과 피드백을 받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하고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지향점은 원작 핵 앤 슬래시 감성은 살리면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스토리텔링·연출·액션·레이드 등은 그 이상으로 구현하고 조작·공략·파티 구성 등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플랫폼 특성에 맞춘 고유 재미도 제공하려 한다.
이에 따라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보편적인 모바일 MMORPG 틀을 넘어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게 목표다. 모바일 MMORPG 특징인 자동사냥은 조작이 제한적인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요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넣었다. 개발 단계부터 론칭까지 최대한 많은 유저 피드백과 소통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계관은 아크라시아, 아크, 패트라니아 등 원작과 같다. 스토리 큰 흐름을 만드는 사건은 원작과 같지만, 유저가 플레이하는 지역과 만나는 인물·시점은 다르게 구성했다. 모험 시작 지점도 신규 지역인 ‘다르카르’가 배경이고 유저 선택에 따라 캐릭터 성향과 전개가 달라지는 경험을 준다.
‘비전 프리뷰: 플레이’에서는 원작 등장 클래스 8종 외에 고유 클래스인 ‘소드마스터’를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2023’에 등장한 고유 클래스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리뉴얼했다. 라이브에서 공개된 신규 고유 클래스 ‘귀멸사’는 플레이할 수 없다. 여러 형태 무기를 쓰는 남성 요즈 클래스다.
전투는 모바일 플랫폼에 특화했다. 조작 버튼 위치·크기·형태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쿨타임·스킬 종류·순서 등 조건을 조합해 버튼 하나로 실행하는 ‘스킬 콤보’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마트 회피·카운터·배틀아이템 사용 등 보조 시스템으로 레이드 등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는 콘텐츠 피로도는 낮췄다.
이 때문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는 군단장 레이드 양상이 원작과 다르다. 전투 보조 시스템에 더해 정확한 시점에 회피하면 추가 공격 기회가 생기는 ‘저스트 회피’가 도입됐고 기기 흔들기·스와이프 등 모바일 특징을 살린 조작 방식이 추가됐다. 체크포인트를 중간중간 저장해 실패 시 반복구간을 줄이는 ‘프로키온의 권능’과 AI로 전투를 함께하는 ‘용병 시스템’도 넣었다.
콘텐츠 구성 방향은 유저 취향에 맞췄다. 솔로 플레이를 즐기는 최근 모바일 게임 유저 트렌드를 고려해 파티 플레이도 보조 시스템으로 혼자 또는 소수로 도전할 수 있게 했고 압도적인 조작 실력을 드러내고 자랑할 수 있는 엔드 콘텐츠도 제공한다. PvP에 부담을 느끼는 유절르 위한 PvE 기반 경쟁 콘텐츠와 자연스러운 협동 사냥이 가능한 필드 전투도 준비돼 있다.
모험 콘텐츠는 여러 사람이 모여 교류하고 감성·낭만을 공유하도록 했다. 카메라로 찍은 재료를 활용한 요리 제작, 새로운 장난감 창조, 카메마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섬, 유저가 직접 만드는 축제, AI를 활용한 ‘마이룸’ 꾸미기, 동반자 ‘헤리리크’ 등이 마련됐다.
이정환 PD는 “6월 19일, 20일 ‘비전 프리뷰: 플레이’를 통해 레이드와 던전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체험하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최대한 많은 검증과 소통을 거쳐 유저분들이 바라는 내용을 담고 실현하면서 10월 목표인 테스트로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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