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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1,000만 계승자'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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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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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15 오후 2:5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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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온라인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누적 계승자(캐릭터)수 1,000만 개를 돌파했다. 계승자는 한 유저가 다수 획득할 수 있지만, 장시간에 걸쳐 제작하거나 유료로 구매해야 하므로 인기·매출 양면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쓰일 수 있다.
넥슨은 7월 12일 공식 SNS를 통해 "단 7일만에 1,000만 계승자를 달성했으며, 개발진들에게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 수치다"라며, "앞으로도 멋진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저 수 감소도 완만한 편이다. 부분 유료화 게임은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특성상 출시 직후 다수 유저가 몰린 뒤 빠르게 이탈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퍼스트 디센던트' 스팀 기준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출시 직후 214,525명을 기록한 뒤 7월 7일 264,860명으로 오히려 증가했으며, 7월 15일 현재 201,888명을 유지중이다.
높은 유저 잔존률은 안정적인 운영 덕분으로 풀이된다. 특히 7월 11일 공개된 1.0.2 핫픽스 공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최근 일부 인기 PvE 게임에서 하향 위주 밸런스 패치가 이어지며 유저 커뮤니티 내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조성됐으나, 개발진이 해당 공지를 통해 이를 부정했기 때문이다.
1.0.2 버전 공지에서 개발진은 유저들이 하향을 걱정하던 빌드를 언급한 뒤 "매우 강력하긴 해도 개발팀이 계획한 범위 안에 있으므로 하향 계획은 없으며, 이에 버금가는 더 강력한 장비와 빌드가 존재하는 만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라며, "저희는 유저분들이 창의적인 빌드를 통해 보스를 순식간에 처치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지 이후 퍼스트 디센던트' 동시접속자와 유저 평가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7월 12일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출시 직후 결제 오류로 인해 하락한 유저 평점도 7월 8일 긍정 평가 51%에서 7월 15일 긍정 평가 53.17%까지 상승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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