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유통하고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부분 유료화 온라인 RTS '스톰게이트'가 8월 14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가운데, 최대 동시접속자 수 4,527명을 기록했다. 7월 31일 사전 구매자 대상 우선 접속 첫날 기록한 4,854명과 비교해 약 6.7% 감소한 수치다.
대신 유저 잔존율은 상승했다. 우선 접속 기간에는 첫날 동시접속자 수 4,854명에서 이틀 차 동시접속자 수 1,801명으로 유저 잔존율이 37.1%에 불과했다. 그러나 앞서 해보기 출시 후에는 첫 주말 동안 최대 동시접속자 수 3,682명으로 감소하며 유저 잔존율이 81.3%로 증가했다.
글로벌 유저 평가는 전체 평가 4,536건 중 52%가 긍정 평가를 내리며 종합 평가 '복합적'을 달성했다. 반면 국내 유저 평가는 156건 중 32%가 긍정 평가를 내리며 종합 평가 '대체로 부정적'을 기록했다.
낮은 유저 평가에는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평가를 남긴 유저 중 일부는 콘텐츠 부족과 진영 간 밸런스 불균형을 비판 요인으로 지목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긴 유저 중에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평가했음을 언급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2024년 하반기 동안 각종 콘텐츠를 확장·보강하고 밸런스 조정을 거친 뒤 2025년 공식 e스포츠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과연 개발을 마친 '스톰게이트'가 글로벌 대세 RTS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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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 얼리 액세스 접속자 4,527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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