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유저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지난 8월 13일 글로벌 174개국 정식 출시 후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유저 평점 4.7, 애플 앱스토어 유저 평점 4.8을 기록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는 50만 건을 넘겼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넷마블에프앤씨가 만든 모바일 캐주얼 RPG다. 여러 가지 특징 있는 캐릭터를 수집·육성 후 자동 진행 전투를 즐기는 방치형 RPG이기도 하다. 전 세계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장점을 계승한 후속작이라 출시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주요 콘텐츠는 타 방치형 게임과 다르지 않다. 캐릭터 소환, 한정 뽑기, 다양한 패스, 광고 제거 아이템 등 비즈니스 모델(BM)도 차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고유 재미를 주는 콘텐츠도 있다. 화면 중앙 하단 버튼을 눌러 카드 3장을 뽑은 후 각종 재화를 얻는 ‘카드 드로우’와 관련 미니 게임 등이다.
‘카드 드로우’는 재화를 얻을 뿐만 아니라 돼지 카드 3장을 모으면 원작에도 나온 거대한 돼지 캐릭터 ‘호크 엄마‘가 등장해 필드 내 적을 쓸어버리는 시원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여기에 원작 ‘일곱 개의 대죄’ 이야기를 따라가는 스토리 콘텐츠도 즐길 만하다. 만화 컷씬과 같은 형태로 전개돼 몰입감을 높였다.
기존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같은 IP 게임 ‘일곱 개의 대죄: 크로스 월드’에서 원작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한 데 반해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서는 SD화 해 귀여움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작 모습을 담은 삽화도 제공해 SD 캐릭터가 누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2019년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일곱 개의 대죄: 크로스 월드’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성괄를 낸 바 있다. 2023년에는 자사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방치형으로 재구성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흥행에 성공했다. 두 작품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만든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도 초반 유저 평가가 나쁘지 않아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2024년 넷마블은 상반기 내놓은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가 모두 흥행하면서 실적 부진을 벗어났으므로, 하반기 첫 작품인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도 작지 않은 성과를 내리라 기대하는 눈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8월 13일 글로벌 174개국에 출시한 신작 방치형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유저 ‘평점 4.8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라며 “인기 IP와 방치형 RPG 제작·운영 경험을 토대로 내놓은 신작인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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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평점 4.8 호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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