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이하 LoL)' 시즌 결산 대회인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이 9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 권역 대회인 LCK를 대표하는 세 번째 팀으로 디플러스 기아가 선발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T1 승리가 점쳐졌다. T1은 2024 시즌 동안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6승 0패, 세트 14승 2패로 상대 전적 상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열한 승부 끝에 디플러스 기아가 3:2로 승리하며 월즈 진출 시드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승리 후 디플러스 기아는 공식 SNS를 통해 "LCK 팀 최초로 6연속 월즈 진출 영광이라는 기록을 디플러스 기아가 써 내려간다"라며, "2024 월즈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마지막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CK에 배정된 월즈 시드는 총 4장이다. 메이저 리그에게 주어지는 기본 시드는 3장이며, 5월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Gen.G e스포츠가 우승함에 따라 시드 1장이 추가로 배정됐다. 이 중 1시드는 서머 스플릿 우승팀인 한화생명 e스포츠가, 2시드는 서머 스플릿 준우승팀인 Gen.G e스포츠가, 3시드는 선발전에서 승리한 담원 기아가 확보하며 남은 시드는 1장 뿐이 됐다.
남은 4시드를 노리는 팀은 세 팀이다. 챔피언십 포인트 2위로 3시드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패배한 T1, 그리고 챔피언십 포인트 4위인 kt 롤스터와 5위인 BNK 피어엑스다.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는 9월 13일 최종전 결정전에서 맞붙으며, 이 중 승리팀이 T1과 4시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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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LoL 2024 월드 챔피언십 3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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