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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TGS 2024 개막, K-게임 ‘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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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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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9-26 오전 10:3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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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 ‘도쿄 게임쇼(TGS) 2024’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한국 게임사는 넥슨, 빅게임스튜디오, 그라비티, 엘엔케이로직코리아, 하이브IM, 시프트업이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공동 부스를 통해 국산 게임을 알린다.
‘TGS’는 일본 컴퓨터 소프트웨어 협회(CESA)가 주관하는 게임쇼다. 매해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CESA에 따르면 올해 참가사는 979개 사, 부스 규모는 3,252부스, 출품작은 2,299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인 신작 ‘퍼스트버서커: 카잔’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2025년 상반기 출시 에정인 액션 RPG다. 대표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를 활용,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원작 IP 고유 액션을 담아낸 콘텐츠가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대상 시연을 제공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단독 부스를 냈다.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애니메이션 RPG다. 고대 천사들이 벌인 전쟁 때문에 무너진 대륙을 배경으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8월 엔씨소프트가 370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얻었다.
그라비티는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를 통해 참가한다. 자체 개발한 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월드크래프트 RPG ‘KAMiBAKO(카미바코) - Mythology of Cube –’, 경영 액션 RPG ‘Aeruta(아루타)’, 매트로배니아 장르 ‘Twilight Monk(트와일라잇 몽크)’를 선보인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MMORPG ‘붉은보석’ 일본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한국 공동관 내 부스를 내고 현장 관람객을 맞는다. 부스 방문 관람객이 참여하는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 관련 굿즈를 선물하고 게임 내 사용 가능한 아이템도 제공한다.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하이브IM은 오프라인 부스 대신 온라인을 택했다.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HG가 개발 중인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신작 ‘던전 스토커즈’를 온라인에서 소개한다. 마녀로 인해 탄생한 던전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3분기 중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시프트업은 퍼브리셔인 레벨인피니티를 통해 미소녀 건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를 내놓는다. 부스에 실물 크기 피규어를 전시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일본 현지 프로모션과 굿즈 팝업 스토어, 인기 성우와 함게하는 무대 공연 등 즐길 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25개 사 합동 부스를 준비했다. 서율경제진흥원(SBA)과 경기콘텐츠진흥원(GCON) 등 다양한 기관 역시 참가한다.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현장 지원도 준비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을 대표한 게임 전시회 ‘도쿄 게임쇼 2024’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 세계 유저를 맞이한다”라며 “올해는 넥슨, 빅게임스튜디오, 그라비티, 엘엔케이로직코리아, 하이브IM, 시프트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게임’을 들고 ‘출동’했는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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