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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롤드컵 4강, LCK·LPL ‘내전’ 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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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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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22 오전 10: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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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가 10월 17일 시작했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거친 8팀이 겨뤘고 T1과 젠지 e스포츠,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 4팀이 10월 26일과 27일 맞붙게 됐다. LCK(한국) 팀과 LPL(중국) 팀 간 ‘내전’ 성사다.
전 세계 지역 대표 20팀이 출전한 ‘2024 롤드컵’은 12팀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직행하고 8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대결, 4팀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총 16팀이 맞붙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8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8강 경기를 치렀다.
8강 1경기는 LNG E스포츠와 웨이보 게이밍이 만난 LPL 내전이었다. 경기 전 승부 예측은 만장일치로 LNG E스포츠 승리였다. 그러나 웨이보 게이밍이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웨이보 게이밍은 2년 연속 4강에 올랐다.
2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LCK)와 빌리빌리 게이밍(LPL)이 대결했다. 각 리그 올해 서머 시즌 우승팀이 만난 경기라 관심을 끌었다. 경기 전 승부 예측은 6:1로 한화생명e스포츠 승리였다. 하지만 1세트에서 밀렸던 빌리빌리 게이밍이 이어진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3:1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3경기는 T1(LCK)과 탑 E스포츠(LPL)가 맞붙었다. 경기 전 승부 예측은 만장일치로 T1 승리였고 실제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선 탑 E스포츠가 이겼으나 8강에서는 T1이 경기 내내 압도하는 모습으로 3:0 완승했다. 웨이보 게이밍과 함께 이번 대회 4시드로 참가했지만, 두 팀 모두 당당히 4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4경기는 젠지 e스포츠(LCK)와 플라이퀘스트(LCS, 북미) 가 겨뤘다. 경기 전 승부 예측은 만장일치로 젠지 e스포츠 승리였는데,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3:2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내내 플라이퀘스트는 예상외 저력을 보였으나 후반부터 집중력이 떨어졌고 허를 찌르는 전략도 통하지 않아 젠지 e스포츠가 4강 마지막 팀이 됐다.
4강은 10월 26일 1경기 때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 27일 2경기에서 T1과 젠지 e스포츠가 대결한다. 1경기는 LPL, 2경기는 LCK 내전이다. 4강까지는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경기를 치르고 결승은 11월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LoL’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2024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8강 경기 결과 LCK는 T1과 젠지 e스포츠가, LPL은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이 4강에 진출했다”라며 “4강은 LCK 팀과 LPL 팀 간 ‘내전’이 성사된 만큼, 어느 팀이 결승에서 만나 우승컵 주인을 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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