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게임 만평] 코에이 삼국지 8, ‘시리즈 최초 리메이크’ 발매 |
 |
작성자 :
|
등록일 : 2024-10-28 오전 9:14:23 |
|
|
 |
 |
 |
코에이 테크오 게임즈(이하 코에이) 신작 ‘삼국지 8 리메이크’가 10월 24일 정식 발매됐다. 2001년 나온 ‘삼국지 8’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만든 리메이크 작품이다. PC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4·5, 닌텐도 스위치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삼국지’ 시리즈는 중국 후한 말기와 삼국시대가 배경인 역사 장편 소설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 이하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만든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다. 유저가 ‘삼국지연의’ 속 등장인물 중 한 명을 선택, 분열된 중국을 통일하는 게 주요 콘텐츠다.
게임 방식은 ‘군주제’와 ‘장수제’로 나뉜다. ‘군주제’는 유저가 군주가 돼 내정·전투·외교·계략 등으로 나라를 운영할 수 있다. ‘장수제’는 유저가 장수 한 명을 선택, 군주·장군·군사·태수·재야 무장 등 다양한 신분으로 연애·결혼·육아·여행·상업 등 개인사를 플레이 가능하다.
시리즈 중 ‘군주제’ 작품은 ‘삼국지 1’부터 '삼국지 6', '삼국지 9', '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4’까지 총 10편이다. ‘장수제’ 작품은 '삼국지 7', '삼국지 8', '삼국지 10', '삼국지 13' 등 4편이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어 ‘삼국지’ 유저 사이에서도 어떤 방식이 좋은지 의견이 나뉜다.
‘삼국지 8’은 184년부터 234년까지 50년간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도별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장수 개인 성장에 집중, 각종 특기나 전법을 성장시키는 RPG와 같은 육성 재미를 구현해 냈다. 인간 관계를 무시·대면·호의·신뢰·경애 등으로 표현해 의형제·배우자·원수를 만들 수도 있다.
‘삼국지 8 리메이크’는 ‘삼국지 8’ 기반 리메이크 작품이자 기존 작품 즐길 거리와 새로운 요소를 넣은 신작이기도 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재’다. 내정과 전투 스킬인 특기와 전투 시 사용 가능한 스킬인 전법 외에 무장에게 부여된 특수 능력이다. 전체 무장 1천여 명 중 30 명만 지녔다.
관련해 코에이 에치고야 카즈히로 프로듀서는 “‘기재’는 장수 1천 명 중 30명이 지녔고 서로 중복 없이 다 다른 능력이다”라며 “‘장수제’로 나온 ‘삼국지’ 플레이 즐거움은 무장 성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므로, 역사상 대단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을 표현하기 위한 스킬로 ‘기재’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삼국지 10’에서 처음 나왔던 ‘설전’도 포함됐다. ‘삼국지 8’에서는 장수들 간 무력 충돌인 ‘단기접전’만 있었는데, ‘삼국지 8 리메이크’에서는 장수 간 논쟁을 싸움으로 표현한 ‘설전’도 포함돼 있다. 시나리오는 사실 55개, 가상 9개, 총 64개다. 무장 1천 명과 함께 역대 최대다.
이밖에 재야 무장끼리 의기투합해 군대를 결성하는 ‘방랑군’, 시나리오별 상황에 맞춘 사건을 임무 형식으로 풀어낸 ‘연의전’,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 ‘의뢰’, 의형제·배우자·호적수·원수·상생·상극 등으로 세밀하게 풀어낸 인간관계 ‘상관도’ 등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에이는 10월 24일 ‘삼국지 8’을 기반으로 만든 리메이크 작품 ‘삼국지 8 리메이크’를 PC·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라며 “‘시리즈 최초 리메이크’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받은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게임 핫이슈
총 9377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