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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막, 우승컵 주인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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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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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01 오전 9:3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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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이 e스포츠로 대결하는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11월 1일 개막했다. 11월 3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중국문화오락협회(CCEA), 일본e스포츠연맹(JeSU)가 후원하고 중국문화오락협회(CCEA)가 주최한다.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중·일 3국 정부가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삼국 우호 증진과 세 나라 e스포츠 생태계 강화, e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 구축, e스포츠 산업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2021년 처음 열렸다.
2021년 첫 대회는 중국 우승, 한국 준우승으로 끝났다. 2022년 두 번째 대회는 일본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했다. 2023년 세 번째 대회는 일본이 우승, 중국이 준우승했고 한국은 3위에 그쳤다. 2024년 네 번째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아너 오브 킹즈(왕자영요)’, ‘이풋볼’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30만 위안(약 5천7백만 원)이고 종목별 10만 위안(약 1천9백만 원)이 배정됐다.
종목은 아시안게임과 동남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종목으로 선정돼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가 필요한 종목을 3국 합의로 골랐다. 특히 올해는 홍콩이 참가, 중국과는 별도 팀을 꾸려 나선다. 이에 따라 한국·중국·일본·홍콩 4개 지역 선수단 총 80여 명이 맞붙는다.
우리나라는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지도자 선임 후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을 기반으로 선수단을 확정했다. ‘LoL’은 2군 리그에서 최근 성적과 지표를 검토 후 후보자를 추려 뽑았고 ‘아너 오브 킹즈’와 ‘이풋볼’p은 별도 선발전을 통해 뽑았다.
1일 차인 11월 1일에는 이풋볼 예선과 결승전을, 2일 차인 11월 2일에는 ‘아너 오브 킹즈’ 예선과 결승전을, 3일 차인 11월 3일에는 ‘LoL’ 예선과 결승전을 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SOOP,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중·일 3국 정부가 주도하는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11월 1일 개막, 사흘간 경기를 치른다”라며 “올해부터는 한국, 중국, 일본 외에 홍콩까지 4개 지역이 대결하게 된 만큼, 어느 지역이 ‘우승컵 주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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