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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로 ‘9년 만에 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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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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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5 오전 10: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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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네오가 만든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넷마블은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1월 15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은 심사위원회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정했다. 심사 기준은 작품성 40점, 창작성 30점, 대중성 30점이었다.
심사 결과 대상(대통령상, 상금 1천5백만 원)은 넷마블네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상금 1천만 원)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엔엑스쓰리게임즈 ‘로드나인’, 에피드 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가 수상했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사운드 부문·그래픽 부문·캐릭터 부문 등 모든 부분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받았다. 유저 투표 80%가 반영되는 인기게임상도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받았고 전문가 투표 100%로 선정되는 우수 개발자상도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받으면서 시프트업은 7관왕에 올랐다.
스타트업 기업상은 렐루게임즈, 바른게임환경조성기업상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굿 게임상은 렐루게임즈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인디 게임상은 롱플레이 스튜디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 e스포츠 발전상은 한화생명e스포츠, 공로상은 김규철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 첫 게임이다. 수준 높은 원작 구현과 유저 마다 다른 스킬·무기 활용 액션을 선보여 5월 8일 글로벌 출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Top10에 올랐다. 5개월 만에 유저 5천만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넷마블이 2015년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 이후 9년 만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수년간 넷마블은 최우수상·우수상·기술창작상 등 여러 상을 받았으나 대상은 9년 만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수상은 단순히 게임 하나가 아닌 K-콘텐츠 우수성을 알리게 된 계기다”라며 “K-웹툰을 기반으로 여러 게임이 개발됐으나 글로벌 성공을 거둔 첫 사례이고 앞으로 더 많은 K-콘텐츠가 게임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세계로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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