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선보인다. PC MMORPG ‘로스트아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다. 원작 출시 후 수년간 출시가 예상된 작품이라 적지 않은 관심을 끈다.
‘로스트아크’는 2011년 9월부터 개발돼 7년 동안 개발비 1천억 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지스타 2014’에서 처음 영상 공개 후 2018년 11월 7일 국내 공개 서비스, 2019년 1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인기 게임상·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사운드·그래픽·캐릭터 부문 등 6관왕이기도 하다.
언리얼 엔진 3를 최대한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지역, 지역별 주요 NPC와 이들이 자아내는 이야기에 맞는 적절한 연출을 선보여 기존 PC MMORPG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로스트아크’는 2022년 2월 8일 스팀(Steam)을 통해 글로벌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초 동시 접속자 수는 42만 명이었고 2월 11일 정식 출시 직후에는 98만 명을 돌파했다. 수 시간이 지나 132만 명을 넘긴 1,325,305명으로 당일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위, 역대 2위에 올랐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글로벌 흥행작 ‘로스트아크’ IP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천만 명 기록을 세운 원작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제공을 통해 더욱 많은 유저가 ‘로스트아크’ 세계를 경험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플랫폼 한계를 벗어나 어디서나·누구나·보다 많은 사람들이 ‘로스트아크’가 지닌 거대한 세계관과 탄탄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개발 중이다”라며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스타 2023’에서 스마일게이트는 9년 만에 BTC관에 참가한다. ‘로스트아크’ IP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콘텐츠 체험존과 미디어 전시관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싱글·멀티·스페셜 플레이로 구분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고 미디어 전시관에서는 게임 속 세계 ‘아크라시아’를 5m 크기 대형 LED와 함께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언리얼 엔진 3를 쓰던 원작과 다르게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유저들로부터 호평받은 거대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와 대표 던전 ‘모라이 유적’을 ‘지스타 2023’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모바일 한계를 넘는 핵앤슬래시 전투 액션과 수준 높은 그래픽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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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 드러낸 ‘로스트아크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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