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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MSI 참가 12팀’ 확정, 5월 1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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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4-23 오전 6:4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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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하는 12개 팀이 확정됐다. 대회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다.
‘2024 MSI’는 지역별 스프링 시즌 우승(메이저 준우승 포함)팀이 맞붙는다. 전 세계 8개 지역 12개 팀이 겨룬다. LCK(한국), LPL(중국), LEC(EMEA), LCS(북미) 등 메이저 지역 4곳은 2개 팀, PCS(동남아시아), VCS(베트남), CBLOL(브라질), LLA(라틴 아메리카) 등 마이너 지역 4곳은 1개 팀이 나선다.
참가 확정 팀은 (1시드·2시드 순서) LCK 젠지 이스포츠·T1, LPL 빌리빌리 게이밍·탑 이스포츠, LEC G2 이스포츠·프나틱, LCS 팀 리퀴드·플라이퀘스트, PCS PSG 탈론, VCS GAM 이스포츠, CBLOL 라우드, LLA 에스트럴 이스포츠까지 12곳이다.
이중 ‘MSI’ 최다 출전팀은 T1(2015·2016·2017·2019·2022·2023,2024 7회)이고 최다 우승팀도 T1(2016·2017)이다. LEC G2 이스포츠는 6회(2016·2017·2019·2022·2023·2024) 출전, 1회(2019) 우승했다. ‘MSI’ 첫 출전인 LPL 탑 이스포츠는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MSI’를 대체해 열린 ‘미드 시즌 컵(MSC)’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MSI’부터는 우승팀에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다만, 해당 자격을 얻은 팀이 자기 지역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PO)에 올라야 유효하다. ‘MSI’에서 좋은 성적을 낸 리그에게도 ‘롤드컵’ 출전권 한 장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MSI’ 위상과 ‘롤드컵’ 연계를 높였다.
일정을 보면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다. 8개 팀이 A·B조로 나뉘어 대결한다. T1·플라이퀘스트·PSG 탈론·에스트럴 이스포츠가 A조, 탑 이스포츠·프나틱·GAM 이스포츠·라우드가 B조다.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끝에 조별 1·2위가 이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5월 7일부터 18일까지다. 메이저 지역 1시드 젠지 이스포츠·빌리빌리 게이밍·G2 이스포츠·팀 리퀴드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오른 4개 팀까지 8개 팀이 만난다. 상·하위권 대전을 통해 2개 팀을 정하고 5월 19일 결승으로 일정을 마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년 전 세계 ‘LoL’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개최하는 ‘MSI’가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라며 “지역별 스프링 우승팀이 가려져 ‘MSI 참가 12팀’이 확정됐고 지난 4월 20일 조 추첨을 통해 대진 상대도 정해진 만큼, 어느 지역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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