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게임 개발사 CD 프로젝트 그룹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가 11월 27일 진행된 가운데, CD 프로젝트 그룹은 자사 대표작인 '위쳐' 시리즈 차기작 '프로젝트 폴라리스'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개발 인력은 10월 31일 기준 400명이며, CD 프로젝트 3분기 개발 비용인 9,700만 즈워티(한화 약 330억 원) 중 대부분이 '프로젝트 폴라리스' 개발에 투입되고 있다.
'프로젝트 폴라리스'는 기존 '위쳐' 3부작을 이을 새로운 3부작 시리즈 중 첫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는 첫 CD 프로젝트 그룹 작품이기도 하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로젝트 폴라리스' 출시 후 6년 안에 3부작을 이루는 나머지 두 작품도 출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프로젝트 폴라리스'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위쳐' 3부작은 기존 '위쳐' 3부작과 연관성은 있으나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주인공 역시 기존 3부작 주인공인 게롤트에서 다른 인물로 교체되며, 기존 '위쳐'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지역이 등장할 예정이다.
세바스티안 칼렘바 총괄 디렉터는 11월 27일 개인 SNS를 통해 "프로젝트 폴라리스가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재능을 갖춘데다가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개발진들과 함께라면 곧 출시될 새로운 '위쳐' 사가 역시 놀라운 경험으로 빚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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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프로젝트, 위쳐 시리즈 신작 '프로젝트 폴라리스'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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