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은 자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스팀(Steam)에서 1년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게임을 발표하는 '2024년 최고작'을 12월 24일 공개했다.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출 및 최다 동시 접속자 수를 기반으로 집계됐으며, 기록에 따라 플래티넘부터 브론즈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는 매출 부문 플래티넘 등급에 올랐다. 2017년 3월 24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뒤 7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와 각종 이벤트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이외에 최대 동시 접속자 450,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최다 플레이 부문에서도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매출 부문 골드 등급에 올랐다. 출시 직후 매출 1위를 확보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킨 게임으로, 이외에 최다 동시 접속자 200,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최다 플레이 부문에서도 골드를 달성했다.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더 파이널스'는 최다 동시 접속자 100,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최다 플레이 부문 실버 등급에, 프로젝트 문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캐릭터 수집형 전략 게임 '림버스 컴퍼니'는 최다 동시 접속자 50,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최다 플레이 부문 브론즈 등급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밸브가 개발하고 유통하는 게이밍 UMPC '스팀덱'에서 플레이된 게임만 집계하는 스팀덱 부문에서는 넥슨 산하 민트로켓이 개발하고 넥슨이 유통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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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024 스팀 최고작' 매출 부문 플래티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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