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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LCK, ‘시즌 1 첫 경기’ 1월 10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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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1-03 오전 10: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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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5년 시즌 1 첫 경기가 1월 10일 열린다.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클라이언트와 컵 등 대회 관련 분위기를 게임 속 지역인 ‘녹서스’로 꾸미는 이벤트 대회 ‘녹서스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녹서스로의 초대’는 2025년 ‘LCK’ 시즌 1 오프닝 이벤트로 기획된 대회다. 2024년 시즌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같은 포지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탑 라이너·정글러·미드 라이너·원거리 딜러·서포터 5개 포지션 대표 선수들이 출전, ‘포지션’ 명예를 두고 맞붙는다.
각 팀은 이벤트 전에 맞춰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수들이 뽑은 주장 드래프트를 통해 결정된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 각 포지션 주장은 '기인' 김기인,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 선수로 정해졌다.
시즌 오프닝 이벤트 대진은 '피지컬 30'이라는 미니 게임으로 정한다. 5대5 단판 토너먼트를 4번 진행해 살아남은 한 팀이 최종 승자가 되고 ‘LoL’을 가장 잘하는 포지션으로 인정받는다. 우승 팀에게는 각 선수가 좋아하는 챔피언 스킨 1종씩 총 5종이 유저 선물용으로 일정 수량 주어지고 MVP는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또한, 2025년 시즌 1부터 ‘LoL’은 게임 속 지역인 ‘녹서스’ 풍으로 전장인 ‘소환사의 협곡’이 바뀐다. 경기 시작 20분 시점에 강 상·하단 공격로와 가까운 쪽에서 생성되는 신규 에픽 몬스터 ‘아타칸’, 선취점 기록·첫 포탑 철거·에픽 정글 몬스터 3마리 선점 등 목표 3개 중 2개를 먼저 달성하면 보상을 얻는 ‘무력행사’, 넥서스 포탑 재생성 등이 적용된다. 이번 대회부터 바뀐 ‘소환사의 협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대회인 ‘녹서스로의 초대’가 끝나면 1월 15일부터는 국제 대회 진출전을 겸하는 ‘LCK 컵(가칭)’이 열린다. 2024년 서머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우승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준우승한 젠지가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어 함께 하고 싶은 한 팀을 먼저 선정, 이후 선정된 팀들이 다른 팀을 뽑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를 편성해 겨룬다. 우승 팀은 ‘LCK’ 대표로 신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나선다. 한국·중국·아메리카·EMEA·아시아태평양 5대 리그 우승 팀 5곳이 만나는 대회다.
이어서 4월부터는 정규 시즌 1~2라운드를 9주간 치른다. 7월에는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열리고 ‘MSI’가 끝나면 6주간 3~5라운드를 진행 후 포스트 시즌을 운영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팀을 뽑는다. ‘롤드컵’은 10월 개최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LoL’ 한국 리그 ‘LCK’가 2025년 ‘시즌 1 첫 경기’를 이벤트 대회 ‘녹서스로의 초대’로 1월 10일 진행한다”라며 “탑 라이너·정글러·미드 라이너·원거리 딜러·서포터 5개 포지션 대표 선수들 자존심 싸움인 만큼,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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