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관리 솔루션 게토를 개발·공급하는 엔미디어플랫폼이 운영 중인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가 2024년 PC방 통계 결산을 공개했다. 집계 기간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다.
집계 결과 집계 기간 중 출시된 신작 중 PC방에서 가장 많은 일 평균 플레이타임을 기록한 게임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로드나인'이었다. 포켓 페어가 개발한 오픈월드 RPG '팰월드',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MOBA '슈퍼바이브'가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PC-모바일 멀티플랫폼 게임과 유료 패키지 게임이 PC방 일 평균 플레이타임 상위권을 차지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집계 기간 막바지인 2024년 11월 21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일 평균 플레이타임 3위에 오르며 2025년 PC방 흥행 기대작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이외에 4위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쓰론 앤 리버티', 5위는 넷이즈 산하 스태리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넷이즈가 서비스하는 루트슈터 '원스 휴먼'이 차지했다. 두 게임 모두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높은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특히 '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버전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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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C방, 신작 플레이타임 1위는 '로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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