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4개 권역 국제 리그 중 하나인 ‘VCT 퍼시픽’ 2025년 시즌 스테이지 1(S1) 대회 3주 차 경기 결과 출전한 12개 팀 중 DRX, BOOM Esports, T1 3개 팀이 3승 0패 하면서 ‘선두(先頭)’를 지켰다.
‘2025 VCT 퍼시픽’ S1은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열리는 대회다. DRX·T1·젠지 e스포츠·농심 레드포스(한국), ZETA DIVISION· DetonatioN FocusMe(일본), Global Esports(인도), Paper Rex·BOOM Esports·Rex Regum Qeon(인도네시아), TALON (태국), Team Secret(필리핀) 등 12개 팀이 맞붙는다.
각 팀은 6개 팀씩 알파·오메가조로 나뉘어 대결한다. 알파조는 DRX·젠지 e스포츠·DetonatioN FocusMe·Paper Rex·Global Esports·BOOM Esports, 오메가조는 T1·농심 레드포스·TALON·Rex Regum Qeon·ZETA DIVITION·Team Secret이다.
3주에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6경기가 진행됐다. 모든 경기 결과 알파조에서는 DRX와 BOOM Esports가, 오메가조에서는 T1이 3승 무패를 기록했다. 1·2주 차에 이은 무패 행진이다. 나머지 팀들은 2승 1패, 1승 2패, 0승 3패 등으로 성적에 따라 순위가 나왔다.
알파조는 DRX가 세트 득실 6-1, 라운드 득실 88-53, 라운드 득실 차 +35로 1위에 올랐다. 같은 3승 무패인 BOOM Esports는 세트 득실 6-1, 라운드 득실 90-67, 라운드 득실 차 +23으로 2위에 그쳤다. 두 팀은 2주 차 때와 비교하면 서로 순위가 바뀌었다. 나머지 3~6위는 2승 1패 1팀, 1승 2패 1팀, 0승 3패 2팀으로 정해졌다.
오메가조는 T1이 세트 득실 6-2, 라운드 득실 99-74, 라운드 득실 차 +25로 1위를 유지했다. T1은 오메가조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기도 하다. 나머지 팀은 2승 1패 2팀, 1승 2패 2팀, 0승 3패 1팀으로 나뉘었다.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한 Team Secret은 6위를 이어갔다.
4주 차는 4월 12일~14일, 5주 차는 4월 19일~21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5주에 걸친 그룹 스테이지가 끝나면 조별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PO)에 오른다. PO는 4월 26일 시작하고 5월 11일 최종 결승으로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5 VCT 퍼시픽’ S1 3주 차 경기 결과 알파조 DRX와 BOOM Esport, 오메가조 T1이 3승0패를 기록하면서 ‘선두(先頭)’를 지켰다”라며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4주 차 경기에서는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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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VCT 퍼시픽 S1 3주 차, 3승0패 3팀 ‘선두(先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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