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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NHN 다키스트 데이즈, ‘100일 연속 소통’으로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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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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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09 오후 12:5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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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4월 24일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한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가 100일 연속 방송으로 유저와 소통 중이다. OBT 시작 당일부터 8월 2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소통하면서 유저 의견을 받고 게임 내 반영하는 게 목표다. 방송 후 유저 평가가 점차 오르는 상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 월드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 겪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주요 콘텐츠는 줄거리를 따라 오픈 월드를 탐험하는 싱글 플레이 ‘샌드크릭’, 유저 최대 4명이 협력해 몰려오는 좀비를 막는 ‘로운트리 터널’, 평화·분쟁 지역으로 구성돼 유저 간 협력·대립이 가능한 오픈 월드 ‘비엘리 섬’·’팜레인’·’홀리토레’, 유저 최대 32명이 협동하는 보스 레이드 ‘37번가 공사 현장’, ‘더스크 가든’, 제한 시간 내 임무 완료 후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모드 ‘루트랜드’ 등이 마련됐다.
PvE, PvP 전투 외 즐길 거리는 ‘쉘터’와 ‘주민’이 있다. ‘쉘터’는 ‘샌드크릭’ 내 안전 지대로 ‘주민’과 함께하는 기지 역할이다. 최대 생명력, 방어력, 감염 확률 등 여러 가지 능력치를 부여한다. ‘주민’은 유저와 동행해 함께 싸우거나 여러 지역을 탐사, 아이템을 얻어 유저를 보조하는 역할이다.
게임 플레이는 복잡하지 않다. 좀비 처치로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어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다. 최고 레벨은 40이고 성장 단계에 맞춰 콘텐츠가 열린다. 11레벨부터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최고 레벨인 40 달성을 위해서는 수십 시간 플레이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60시간 전후다.
핵심 BM은 1.5개월마다 한 번 교체되는 커뮤니티 패스다. 특수 외형과 높은 능력치를 지닌 ‘주민’과 각종 아이템이 주요 보상이다. 좀비 처치 후 건물을 자동으로 탐색해 아이템을 모으는 ‘펫’과 매일 재화를 제공하는 월간 멤버십도 있다.
40레벨 장비를 주는 뽑기도 있으나 성장 구간에는 의미가 없다. 게임 내 모든 장비는 레벨이 유저 캐릭터 레벨보다 높으면 능력치가 -3레벨 낮춰 적용돼 적정 레벨 장비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뽑기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비만 나오므로, 파밍 시간 단축 의미가 크다.
OBT 초반 콘텐츠와 BM 구조가 파악되기 전에는 유저 평가가 좋지 않았다. 실제로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는 유저 평가 19% 이하가 긍정적인 ‘압도적으로 부정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고 게임 구조가 파악되면서 유저 평가 41%가 긍정적인 ‘복합적’까지 올랐다.
유저 평가 변화는 긴밀한 소통이 한몫했다. 공식 커뮤니티에서 유저 의견에 답하는 ‘개발자의 편지’를 비롯해 NHN 게임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에서 매일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시간 Q&A·정보 전달·피드백 반영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라이브 방송은 4월 24일 글로벌 OBT와 함께 시작, 8월 2일까지 100일간 매일 진행 예정이라 적지 않은 유저 관심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NHN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신작 오픈 월드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가 4월 24일 글로벌 OBT를 시작했다”라며 “초반에는 유저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꾸준한 소통과 피드백 반영 등을 통해 평가를 높인 만큼, 앞으로 ‘100일 연속 소통’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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