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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MSI, LCK ‘2연속 우승’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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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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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26 오전 10: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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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5년 두 번째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출전한 2개 팀씩 총 10개 팀이 맞붙는다. LCK(한국)가 2024년에 이어 ‘2연속 우승’할지 관심을 끈다.
‘2025 MSI’는 LCK, LPL(중국), LEC(유럽), LTA(아메리카), LCP(퍼시픽) 등 5개 지역 리그에서 2개 팀씩 총 10개 팀이 출전했다. 2024년까지는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나왔으나 2025년부터 ‘LoL’ e스포츠 체계가 스프링·서머 시즌제에서 1년 내내 이어지는 형태로 변경되면서 출전 자격도 함께 바뀌었다.
2025년 첫 번째 글로벌 대회로 개최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서 우승한 LCK는 출전한 2개 팀 모두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데, 나머지 지역은 브래킷 스테이지와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1개 팀씩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참가 확정 팀은 (1시드·2시드 순서) LCK 젠지 이스포츠·T1, LPL 애니원스 레전드·빌리빌리 게이밍, LEC KOI·G2 E스포츠, LCP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감 E스포츠, LTA 플레이퀘스트· 퓨리아가 출전한다. 대진은 추첨 없이 ’2025 FST’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대회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시작한다. 출전한 4개 팀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치러 상위조 승리팀과 최종전 승리팀, 총 2개 팀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오른다. 1경기는 LEC 2시드 G2 E스포츠와 LTA 2시드 퓨리아, 2경기는 LCP 2시드 감 E스포츠와 LPL 2시드 빌리빌리 게이밍이 겨룬다.
7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브래킷 스테이지다. 젠지 이스포츠·T1·애니원스 레전드·CTBC 플라잉 오이스터·플라이퀘스트·KOI와 플레이-인을 통해 오른 2개 팀까지 총 8개 팀이 대결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대진 추첨을 진행, 만날 팀을 정하고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LCK·LPL만 참가하는 ‘미드 시즌 컵(MSC)’ 대체) 매해 열린 ‘MSI’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과 비교하면 작은 규모와 아쉬운 시상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2025년 리그 체계를 바꾸면서 ‘MSI’도 변화를 꾀했고 우승팀에게 ‘월즈’ 직행권을 주게 되면서 위상이 높아졌다.
‘MSI’ 우승 팀을 보면 2015년 에드워드 게이밍(LPL), 2016년·2017년 T1(LCK), 2018년 로열 네버 기브 업(LPL), 2019년 G2 이스포츠(LEC), 2021년·2022년 로열 네버 기브 업, 2023년 징동 게이밍(LPL), 2024년 젠지 이스포츠(LCK)다. 2025년에는 LCK가 2년 연속 우승할지, 아니면 다른 지역이 우승컵을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MSI’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리는데, 지난해 7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성공한 LCK가 2016년~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끈다”라며 “대회 최초 2연속 우승한 T1과 지난해 우승 팀 젠지 이스포츠가 함께 출전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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