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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캡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공포 + 액션 = 새로운 공포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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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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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19 오후 1: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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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생존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하 RE9)’를 2026년 2월 26일 글로벌 발매 예정이다. 플랫폼은 PC, 플레이스테이션(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2다. 2021년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8)’ 이후 나오는 넘버링 타이틀 최신작이다.
주인공은 FBI 정보 분석관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이하 그레이스)’와 D.S.O 소속 요원 ‘레온 S. 케네디(이하 레온)’ 두 명이다. 시리즈 사상 최고 겁쟁이로 만든 ‘그레이스’로는 공포 체험을, 역대 시리즈에서 강력한 요원으로 활약한 ‘레온’으로는 액션 플레이를 즐기도록 설계됐다.
관련해 캡콤 쿠마자와 마사토(熊澤雅登) PD는 “‘그레이스’로는 이전 ‘바이오하자드’ 클래식 시리즈처럼 공포에 집중된 체험을 하실 수 있고, ‘레온’으로는 통쾌한 액션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다”라며 “공포와 액션을 넘나들면서 체험을 극대화하는, 공포와 액션이 대비되는 새로운 공포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렇게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첫 멀티 플레이 지원 작품이자 ‘라쿤 시티’ 시민들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아웃브레이크(2003년)’, ‘아웃브레이크 파일 2(2004년)’와 연계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웃브레이크’ 시리즈 등장인물인 ‘알리사 애쉬크로프트’가 주요 인물로 나온다.
미국 각지에서 발생한 연속 변사체 사건을 ‘그레이스’가 추적하고, 같은 사건을 ‘레온’도 조사하면서 두 인물 줄거리가 교차하는 구성이다. ‘그레이스’ 입장에서는 어머니 ‘알리사 애쉬크로프트’가 살해당하는 사건을 극복하고, ‘레온’은 ‘바이오하자드 6’ 이후 10년 이상 지나간 시간 동안 가진 비밀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배경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2편(1998년)과 3편(1999년) 주요 무대였던 ‘라쿤 시티’다. 첫 등장 후 30여 년이 지난 도시를 배경으로 시리즈 전통 재미인 공포와 액션을 모두 제공하려 한다. 시점은 1인칭과 3인칭을 지원, 유저 취향에 맞춰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난도를 제공한다. 조준을 지원하는 쉬운 난도부터 생존을 목표로 하는 어려운 난도까지 유저 선택에 따라 플레이 가능하다. 시점도 1·3인칭을 지원하므로, 유저 선택에 따라 공포와 액션 비중을 조절할 수 있는 구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캡콤은 생존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30주년을 맞은 2026년,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을 2월 26일 글로벌 발매할 계획이다”라며 “주인공 두 명을 내세워 공포와 액션을 더해 ‘새로운 공포 체험’을 제공하려는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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