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시간으로 10일,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준결승이 진행된 프랑스 파리 제니스 아레나
대한민국 대표팀이자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 SKT T1 K가 전승 우승으로 '롤 올스타전 2014'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세계 대회 2연패를 한 걸음 앞두고 있다.
프랑스 파리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롤 올스타전 2014' 대회 셋째 날인 10일(토),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부터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지역별 대표 선수들이 2팀으로 나눠 다양한 이벤트 경기를 치르는 ‘올스타 챌린지’와 5개 지역의 가장 최근 시즌에 우승한 1팀씩이 참가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준결승이 진행됐다.
먼저 '올스타 챌린지'에서는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뽑은 열 명의 챔피언만을 선택해 대전하는 ‘챔피언 픽 텐’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의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속한 ‘팀 아이스’ 팀 및 ‘프로겐’ 헨릭 한센과의 뛰어난 활약 속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팀 파이어’에 승리를 거뒀다.
이어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에 오를 최강 두 팀을 뽑고자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자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인 SK텔레콤 T1 K와 중국 강호 OMG가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SK텔레콤 T1 K는 이날 경기를 통해 전승으로 '롤 올스타전' 결승에 오른 첫 팀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결승전에 진출한 양팀 모두 상대 팀을 2:0으로 꺾으며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페이커’ 이상혁은 혼자 여러 명의 플레이어를 제압하는 뛰어난 컨트롤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SK텔레콤이 '롤드컵'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은 오늘(11일) 저녁 9시부터 온게임넷, 아프리카TV, 네이버, 모바일 T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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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날뛴 SKT T1 K, '롤 올스타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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