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T1 K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롤 올스타전 2014'가 열린 프랑스 파리 제니스 아레나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매치 ‘롤 올스타전 2014’에서 한국 대표팀 SKT T1 K가 우승하며 세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프랑스 파리 제니스 아레나서 진행된 ‘롤 올스타전 2014’는 팬들의 투표로 선발된 지역별 대표 선수들 2팀의 이벤트 경기 ‘올스타 챌린지’와 5개 지역의 최근 시즌 우승팀이 참가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경기로 꾸며졌다.
먼저 ‘올스타 챌린지’에서는 ‘칼바람 나락’ 맵을 바탕으로 1대 1 경기를 진행했다. 팀 파이어에 속한 한국의 ‘샤이’ 박상면이 활약했지만, 결국 ‘프로겐’ 헨릭 한센 선수가 속한 팀 아이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중국 OMG와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첫 경기부터 총력전이 펼쳐졌는데, 다소 위축된 한국 대표팀이 이후 전세를 역전 및 퍼펙트 승리를 따내며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대회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는 전승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마치 롤드컵을 우승한 것처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사히 ‘롤 올스타전 2014’를 마무리한 라이엇게임즈는 본격적으로 ‘롤드컵’ 준비에 착수한다. 현지에서 진행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승현 대표와 권정현 상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기수와 일정을 더 늘릴 방침이며, 팬들의 반응에 따라서 가장 선호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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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이어 SKT T1 K, 올스타전 2014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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