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인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초보자 편의 강화로 진입 장벽은 낮추고 동떨어진 느낌이 강했던 콘텐츠의 유기적인 면을 조정해 플레이하는 재미를 끌어올린 것이, 지난 두 번째 테스트와 이번 파이널 테스트의 큰 차이다.
앞서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자이언트의 신규 스크린샷이 대량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직업별 스크린샷 공개의 목적은 이전과 달라진 외형과 액션을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까지 포괄적으로 알리는 것으로, 파이널 테스트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최적의 포즈나 보정 또는 잘 나온 원화 위주로 대표 이미지를 꾸미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검은사막’에서는 플레이 장면 속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이다.
다음게임 검은사막팀 함영철 게임서비스 팀장은 대량으로 스크린샷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검은사막’의 꾸밈없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다른 게임과 달리 원화 없이도 게임 자체가 훌륭하기 때문”이라며 게임의 장점 중 하나인 시각적인 매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일 PD를 필두로 한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다음게임이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파이널테스트는 내일(17일, 수) 오후 3시부터 오는 28일(일)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당첨자에 한해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가 진행 중이다. 또,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테스트 기간 체험 PC방을 방문하면 누구나 게임에 접속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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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 필요 없는 ‘검은사막’ 있는 그대로가 예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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