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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현실-가상 연동 ‘디지털 트윈’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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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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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05 오후 1:2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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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는 10월 5일 자사 최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통합 행사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이하 APAC 인더스트리 서밋)’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여러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유니티 실제 사레를 통해 최신 엔진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성장 플랫폼인 유니티는 게임 개발자는 물론 아티스트, 건축가, 자동차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가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 엔진 성능을 활용해 건축·엔지니어링·건설·자동차·교통·제조·영화 및 애니메이션·텔레비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APAC 인터스트리 서밋’은 이런 실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유니티 로리 아메스(Rory Armes) 유니티 솔루션 디벨롭먼트 부문 부사장, 니코 페로니(Nico Perony) AI 리서치 디렉터, 알렉스 휴즈(Alex Hughes) 유니티 재팬 디지털 트윈 스튜디오 리드, 김범주 APAC 애드보커시 리더 등 유니티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니티 활용 실제 사례와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네 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트랙 1은 ‘Ingest, Transform & View – Build the Digital Twin’, 트랙 2는 ‘Connected Twin With Insights – Visualize the Data’, 트랙 3는 ‘Simulate, Optimize & Automate – Predict & Simulate’, 트랙 4는 ‘Digital Experience’가 주제다.
각 세션은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CJ라이브시티, DL이앤씨,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기업들이 유니티 기술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 모든 세션은 한국·일본·싱가포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서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오프닝 세션에 오르는 로리 아메스 부사장과 알렉스 휴즈 리드, 김범주 리더가 ‘APAC 인더스트리 서밋’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니티는 현실과 가상현실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디지털 트윈’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유니티 엔진은 자동차, 도시계획, 항공우주, 의료 등 각종 산업에 걸쳐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올해 유니티는 관련 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유니티가 가진 실시간 3D 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되도록 애쓰는 상황이다.
로리 아메스 부사장은 “게임 엔진은 실시간 3D 때문에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유니티가 추구하는 ‘디지털 트윈’은 데이터를 이용해 어떤 공정이든 가상화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유니티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고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모아 실시간 3D 형태로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범주 리더가 현실적인 XR(AR·VR·MR) 접근 방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니티는 오랜 기간 XR에 투자해 왔고 직관적이지 않은 환경과 복잡한 개발 과정을 통합하려 시도해 왔다. 프로젝트 하나를 만들면 모든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게 구성했고 에셋 마켓을 통해 여러 가지 에셋을 제공, XR 개발에 최적화한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
김인숙 APAC 마케팅 부사장은 “유니티는 인더스트리 분야에서 유수의 기업·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라며 “유니티의 사용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APAC 인더스트리 서밋’을 마련했고 다양한 파트너와 유니티 기술 전문가들이 나서 풍성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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