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닷지지(now.gg)는 5월 30일 서울 삼성동 오트리스 커뮤니티홀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now.gg’ 신규 사업 모델 ‘블루스택 스토어’를 공식 발표했다. 종합 콘텐츠 개발사 테이크원 컴퍼니와 업무 협약(MOU)를 통해 ‘블랙핑크 더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소식도 밝혔다.
PC·MAC 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서비스 기업 블루스택은 전체 다운로드 수 15억 건을 넘긴 ‘블루스택’ 앱 플레이어를 통해 모바일 게임용 크로스 플랫폼 게임을 개척했다. 2021년에는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명을 나우닷지지로 바꿨다.
이와 함께 공개된 ‘now.gg’ 플랫폼은 다운로드 없이 즉시 게임을 플레이하고 공통 인게임 재화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이다. 라인·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해 인기 게임을 검색하고 게임을 바로 플레이하는 기능과 간편한 결제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나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고 now.gg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사가 간단하게 게임을 등록하고 서비스할 수도 있다. 게임사가 제공한 APK 등 클라언트를 클라우드에 등록 후 나우닷지지가 링크를 제공하면 이를 게임 서비스나 마케팅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현장에서는 우선 나우닷지지와 테이크원 컴퍼니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를 기반으로 ‘now.gg’에서 6월부터 육성 퍼즐 시뮬레이션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테이크원 컴퍼니에서 개발하는 K-팝 아이돌 차기작도 ‘now.gg’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테이크원 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이 우리가 개발하는 K-팝 게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다”라며 “궁극적으로 몰입감 있고 매력적인 게임 경험을 추구하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유저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블루스택 스토어’가 발표됐다. 유저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사·퍼블리셔에게도 안정적인 공급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신규 사업 모델이다. 수익 발생 시 개발사가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도록 인앱 구매(IAP) 플랫폼 수수료를 15%로 책정한 게 특징이다.
관련해 나우닷지지 로젠 샤르마 대표는 “‘블루스택 스토어’는 게임 개발자 친화적인 수익 모델, 통합 결제 및 향상된 유저 경험을 통해 개발자가 성공할 지름길을 제공하려 한다”라며 “게임 유저에게도 최고 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생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나우닷지지, ‘플랫폼 수수료 15%’ 블루스택 스토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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