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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짜릿하다' 한 마디로 정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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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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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6-28 오후 9:3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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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는 자사가 개발하고 7월 4일 국내 정식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 정식 특별 프리뷰 방송을 6월 28일 오후 8시 진행했다. 특별방송에는 호요버스 류웨이 대표와 젠위 리 프로듀서, 조셉 시나리오라이터가 출연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정식 출시 후 혜택을 공개했다.
'젠레스 존 제로' 스토리는 원인 불명 재앙인 '공동'에 의해 멸망한 세계에 남은 마지막 도시 '뉴에리두'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공동은 그 자체로 재앙이자 무질서한 공간이며, 공동 안에 진입한 모든 생물체 혹은 AI를 침식해 괴물로 만드는 물질인 에테르로 가득하다.
그러나 에테르는 귀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는 공동 조사 길드가 공동에 진입해 에테르를 수거하나, 모종의 사연으로 공동에 드나들고자 하는 인물들도 있다. 유저는 공동 안을 불법으로 드나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길잡이인 '로프꾼'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남매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공동 내부를 탐색하게 된다.
젠위 리 프로듀서는 개발 과정에서 모든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동시에 이야기를 즐길지 여부에 대한 선택권은 유저에게 있다고 판단해 스토리 스킵 기능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게임 내에는 다양한 조직이 등장한다. 베테랑 해결사 집단인 '교활한 토끼굴', 건설 길드인 벨로보그 중공업, 신비한 하우스키퍼 조직인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도시 밖에서 살아가는 방랑자 집단 '칼리돈의 자손'이나 버추얼 아이돌까지 각자 매력을 지닌 다양한 조직에 소속된 오퍼레이터들과 함께 공동을 탐험할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과거 테스트 버전에서는 공개된 적 없던 '킬리돈의 자손' 소속 오퍼레이터 2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물리 속성 이상 특성 오퍼레이터 '파이퍼'는 전투 중 동력 게이지를 누적하다가 막강한 한방으로 적을 처치하는 전투 스타일을 갖췄다. 불 속성 지원 특성 오퍼레이터 '루시'는 '친위대 새끼 멧돼지'와 함께 전투에 참전하며, 모든 파티원에게 버프 효과를 제공한다.
젠위 리 프로듀서는 '젠레스 존 제로'가 추구하는 '짜릿함'이란 액션과 타격 피드백에을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개발진은 이를 위해 전투 연출 디자인에서 세심한 디테일과 적절한 연출을 중점으로 삼았다.
우선 화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걸 중점 과제로 삼았다. 과장된 화면 연출과 제멋대로인 화면 진동 보다는 프레임 단위로 교정되고 다듬어진 액션과 특수 효과를 유저가 세심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액션성을 확립하기에 좋았다고 판단한 결과물이었다.
전투 측면에서는 더 쉽게 짜릿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콤보 시스템을 설계했다. 적을 공격하면 그로기 게이지가 쌓이며, 그로기 게이지를 가득 채운 뒤 특정한 공격을 발동해 적을 그로기 상태에 빠트리고 에이전트를 교체해가며 콤보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
적이 공격하는 순간 캐릭터를 교체하면 '극한 지원'이 발동되며 더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도 있다. 극한 지원은 적 행동을 경직시키며, 이후 추가 공격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이는 공격과 수비 양측에서 리듬감과 짜릿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젠위 리 프로듀서는 '젠레스 존 제로' 액션 경험 특징으로 '낮은 하한선과 높은 상한선'을 꼽았다. 액션 게임 플레이 경험이 없는 유저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하한선을 낮추는 동시에 액션 게임 플레이 경험이 풍부한 유저들이 만족하기에 충분한 상한선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서포터 역할을 하는 스마트기기 '방부'는 스토리나 각종 도시 관련 콘텐츠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전투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한다. 방부는 전투 중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 교전을 지원하고 때로는 콤보 스킬에 참여하기도 한다.
개발진은 베타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수렴했으며, 특히 '방부' 획득과 관련된 피드백을 다수 반영했다. 유저들이 더 원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방부 뽑기는 무료로 진행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방부를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게임 배경이 되는 도시 뉴에리두는 소소한 디테일을 살려 유저들이 각 장면마다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유저들은 도시 구석구석을 뒤져서 특정한 오브젝트를 찾아야 하는 탐색 콘텐츠부터 다양한 임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NPC 등을 통해 '도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테스트 버전보다 2배 이상 확장된 도시 영역을 체험할 수 있어 베타 테스트에서 게임을 즐겨본 유저들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핵심 장소인 6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주인공 아지트인 'Random Play' 에도 다양한 기믹을 삽입함은 물론 각종 이벤트를 추가하고 오퍼레이터를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로그라이크 콘텐츠인 콘텐츠 '제로 공동'은 스코트 전초기지라는 장소에서 진입할 수 있다. 제로 공동은 장기 콘텐츠로, 기본적인 도전 콘텐츠와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세계관 기본 스토리나 에이전트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허브 역할도 병행한다.
제로 던전 플레이 중에는 일시적으로 파티를 강화시켜주는 '레조니움'을 획득해 다른 전투 콘텐츠와 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방부 역시 레조니움 형태로 출현하기 때문에 획득하지 않은 방부라도 제로 던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젠레스 존 제로' 사전 다운로드는 7월 2일 시작되며, 7월 4일 전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된다. 정식 출시 후 에이전트 뽑기 100회 및 방부 뽑기 티켓 80장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 후에는 전 세계를 배경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방송을 마무리하며 젠위 리 프로듀서는 "건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이 언제든지 피드백을 보내주시면, 저희는 유저들과 함께 더 나은 '젠레스 존 제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며, "뉴에리두의 도시 모험 생활을 체험하러 오신다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류웨이 대표는 "저희의 새로운 팀이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면서 유저분들께 진정으로 놀라운 것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라며, "'젠레스 존 제로'는 '짜릿하다'라는 한 마디로 정리 끝나는 게임이며, 7월 4일 접속하시면 최고의 짜릿함을 선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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