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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블리자드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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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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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31 오후 5:5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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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FPS ‘오버워치 2’ e스포츠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첫 국제 대회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를 6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한다. 아시아·북미·EMEA 8개 팀이 사흘간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2024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지역별 연고제로 운영하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를 폐지하고 ‘OWCS’를 출범했다. 아시아(동아시아·오세아니아), 북미(북아메리카), EMEA(유럽·북아프리카·서아시아) 3개 지역으로 나뉘어 따로 대회를 연다.
지역별 대회는 자체 예선(오픈 퀄리파이어)와 본선(지역 토너먼트)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뽑힌 각 지역 최강팀은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만나 대결한다. 첫 오프라인 이벤트는 이번에 열리는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이고 두 번째는 11월 스톡홀름에서 열릴 ‘파이널’이다.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는 아시아 크레이지 라쿤·팀 팔콘스, 북미 토론토 디파이언트·M80·스튜던츠 오브 더 게임, 유럽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ENCE·트위스티드 마인즈 등 8개 팀이 맞붙는다. 6월 1일에는 두 팀씩 짝을 지어 4경기를 치르고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어 최종 결승까지 이어간다.
아시아 대표로 나선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는 한국 팀이다. 크레이지 라쿤은 M80과, 팀 팔콘스는 ENCE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만약 두 팀이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를 승리하면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두 팀은 아시아 지역에서 경쟁자를 물리치고 출전했으므로, 우승을 기대케 한다.
특히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는 우리나라 대회 ‘OWCS 코리아’, 일본 대회 ‘OWCS 재팬’, 대만·마카오·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홍콩 대회 ‘OWCS 퍼시픽’을 통해 선발한 팀들이 겨룬 아시아 지역 대회에서 각각 우승·준우승한 팀이라 기대받고 있다.
타지역 팀도 만만찮다. 북미와 EMEA는 스테이지2까지 경기를 치렀고 이를 통해 각자 세 팀씩 선발했는데, 북미에서는 2개 스테이지 연속으로 우승한 토론토 디파이언트가 장자로 꼽히고 EMEA에는 2회 연속 준우승한 ENCE가 있다. 다른 팀들도 비슷한 경기력이라 박빙이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역 연고제 기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 폐지 후 새롭게 선보인 ‘OWCS’ 첫 국제 대회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를 6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다”라며 “총 8개 팀이 맞붙고 그중 한국 팀이 2개 있는 만큼, 우승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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