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발중인 신작 '낙원: LAST PARADISE(이하 낙원)' 알파 버전이 2024년 연말 개발 완료될 전망이다.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추후 거주지 관련 콘텐츠나 성장 시스템이 추가된 알파 및 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낙원'은 넥슨 민트로켓본부가 개발 중이던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개발에 필요한 자원과 개발진 규모를 고려해 빅게임본부로 이관됐다. 좀비 사태 발생 후 생존자들이 여의도에 '낙원'이라는 거주지를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유저는 생존자 중 한 명이 되어 서울로 나가 각종 물자를 수집하고 탈출해야 한다. 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개발진은 8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 근황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같은 날 발표된 공지에 따르면 '낙원'은 2024년 연말까지 알파 버전을 완성하는 걸 목표로 개발 중이다. 개발진은 "괜히 시간을 오래 끌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라며, "필요한 것들을 빠르게 잘 만들어서 유저분들께 선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추후 진행될 알파·베타 테스트에서는 프리 알파 테스트 당시 구현되지 않았던 거주지 '낙원' 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캐릭터 스타일이나 기질, 레벨, 특성, 스킬 등 성장 시스템도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진은 개발 기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에 대해 "통상적으로 개발 시작 후 2~3년 뒤에 게임을 외부에 공개하는데, '낙원'은 11개월 만에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타 게임과 비교해 매우 이른 시점에 테스트를 진행한 만큼 체감 개발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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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낙원, 2024년 말 알파 버전 완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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