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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롤드컵, LCK 대표 ‘T1·DK·kt·FOX’ 중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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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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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9-12 오전 10:5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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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9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리그를 대표하는 20개 팀이 나서고 국내 리그 LCK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젠지 e스포츠와 9월 12일~14일 선발전을 통해 2개 팀을 더 뽑는다.
‘2024 롤드컵’은 9월 25일~29일 플레이-인 스테이지, 10월 3일~13일 스위스 스테이지, 10월 17일~27일 녹아웃 스테이지, 11월 2일 결승 일정이다. 유럽을 무대로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을 오가면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 리그 LCK에서는 4개 팀이 출전한다. 1시드는 서머 우승팀, 2시드는 서머 우승팀 제외 챔피언십 점수를 가장 많이 얻은 팀, 3시드와 4시드는 결정전을 통해 정해진다. 올해 5월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젠지 e스포츠가 우승하면서 ‘MSI’ 최고 성적 기록 리그 자격으로 1자리를 더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8일 끝난 ‘2024 LCK 서머’에서 우승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1번 시드, 챔피언십 포인트 190점을 기록한 젠지 e스포츠가 2번 시드를 차지했다. 남은 두 자리는 챔피언십 포인트 순서에 따라 3위 T1(150점), 4위 디플러스 기아(80점), 5위 kt롤스터(50점), 6위 BNK 피어엑스(10점)가 경합하게 됐다.
LCK 대표 선발전에서는 9월 12일 T1과 디플러스 기아(DK) 대결에서 이긴 팀이 3시드에 오른다. 이 경기에서 진 팀은 9월 13일 kt롤스터(kt)와 BNK 피어엑스(FOX)간 대결에서 이긴 팀과 9월 14일 대결을 통해 마지막 4시드 주인을 가린다.
3시드 결정전에서 맞붙는 T1과 DK는 2024년 시즌 전적 매치 6승, 세트 14승 2패로 T1이 우위다. 역대 전적으로도 매치 19승 12패, 세트 51승 36패로 T1이 우세하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서머 정규 시즌 3위 팀은 ‘롤드컵’에 오르지 못한 징크스가 있어 DK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최종전 진출전에서 만나는 kt와 FOX는 2024년 시즌 전적 매치 3승 1패, 세트 7승 2패로 kt가 우위다. 역대 전적으로도 매치 13승 12패, 세트 36승 27패로 kt가 우세하다. 패배한 팀은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하므로,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 롤드컵’이 9월 25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한국 리그 LCK 1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 2번 시드 젠지 e스포츠와 함께 출전할 나머지 3·4번 시드 주인을 정하는 LCK 대표 선발전이 9월 12일~14일 진행된다”라며 “3번 시드 결정전에 나선 T1·DK와 최종전 진출전에 오른 kt·FOX 중 어느 팀이 자리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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