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게임 개발사인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유통한 '잇 테익스 투(It takes Tow)'가 2천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에는 게임피아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정식 유통된 바 있는 게임이다.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는 10월 17일 2,000만 장 이상 판매 사실을 밝힌 뒤 현재 신규 IP를 활용한 차기작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잇 테익스 투'는 2021년 3월 26일 출시된 2인 협동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혼 위기를 맞은 부부가 모종의 이유로 인형에 빙의되어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반드시 두 명이 함께 플레이 해야 한다는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여러 게임 장르를 섞어둔 듯한 레벨 디자인과 경쾌한 게임 플레이, 뛰어난 시각 연출 등을 통해 호평받은 바 있다.
평론가와 유저 양측에게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와 미국 상호예술과학원 선정 D.I.C.E 어워드서 2021년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평점 집계 서비스 메타크리틱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5 버전 기준으로 유저 평점 10점 만점에 9.2점을 부여받았다.
차기작 개발 사실도 발표됐다. 요제프 파레스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 설립자는 2,000만 장 판매 사실을 발표한 뒤 "차기작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며, "S로 시작하는 네 글자 단어와 N으로 끝나는 7글자 단어로 이뤄진 이름을 가진 완전 신규 IP 작품이며, 조만간 발표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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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잇 테익스 투, 2,000만 장 이상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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