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스타'에 출전하고 신작 '프로젝트 C'를 최초 공개한다.
'프로젝트 C'는 2024년 2월 21일 '프로젝트 V'와 함께 공개된 작품이다. 이후 '프로젝트 V'는 '발할라 서바이벌'이라는 명칭으로 브랜딩돼 '지스타 2024' 핵심 작품으로 출품됐으며, '프로젝트 C'는 게임 컨셉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개발진에 따르면 '프로젝트 C'는 '서브컬쳐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을 표방한다. 유저는 판타지 세계 속 마법 학교 교관이 되어 캐릭터들을 교육해야 한다. 졸업 전 까지는 캐릭가 지닌 능력과 새성을 살리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즐기고, 캐릭터가 졸업한 뒤에는 캐릭터들을 이끌며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유저 선택과 육성 방향에 따라 캐릭터 성장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부터 뛰어난 3D 그래픽 기술력으로 주목받았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인 만큼 '프로젝트 C'역시 3D 그래픽으로 개발되지만, 카툰 렌더링이 적용돼 2D 애니메이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 풍 미소녀 캐릭터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처음 시도하는 서브컬쳐 게임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스타덤에 오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지만, 이미 실력을 입증한 검증된 장르가 아닌 서브컬쳐 신작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며 자사 역량 확장을 꾀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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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스타 2024, 첫 서브컬쳐 도전 '프로젝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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