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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역대 최대 매출 성과 기록하는 '라그나로크' 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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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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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4 오후 6:4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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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자사가 개발하거나 유통하는 타이틀 17종을 출품한다. 그라비티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완전 신작 2종이 포함돼 있어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출품작 중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시리즈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모바일-PC 멀티 플랫폼 MMORPG다.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현대에 맞춰 재현하고 전반적인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나, 추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변경될 수 있다.
광활한 게임 세계를 바탕으로 최대 1,000명에 달하는 유저가 한 전장에서 싸우고, 120vs120 규모 GvG 콘텐츠 등 압도적인 전투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이 직접 핵심 아이템을 생산하고 유저 간에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어 유저 간에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원작 오리지널 직업 밎 확장 직업을 그대로 계승하되, 새로운 스킬과 다양한 육성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투 측면에서는 몬스터를 단순히 공격해 쓰러트리는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주사위를 사용해 운에 맡긴 전투를 즐기는 등 다양한 전투 방식을 제공해 수동 조작 시 최대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즌 시스템도 도입된다.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이벤트 보상에 차별점을 주며, 이 과정에서 시즌제 도입 게임에 흔히 발생하는 폐단이 최대한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할 계획이다. 유저들은 이를 통해 꾸준히 변화하는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희수 사업 팀장
아래는 '라그나로크 3' 이희수 사업 팀장 및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기존 '라그나로크' 넘버링 작품들은 PC로 출시됐는데, '라그나로크 3'는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한 이유가 무엇인가?
A.
이희수 팀장: 당시에는 PC가 핵심 플랫폼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모바일이 주요 게임 플랫폼 중 하나로 부상했기 때문에, 기본 플랫폼은 모바일로 잡고 PC 버전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두 플랫폼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Q. '라그나로크 3'을 통해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이 있다면?
A.
이희수 팀장: 기본 취지는 '그라비티가 잘 하는 것들을 다시 해보자'라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라그나로크' 작품이 다수 출시되며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는데, '라그나로크 3'은 유저분들이 좋아하시는 원작 픽셀 아트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그래픽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라그나로크' 1편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 해서 제대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정일태 그룹장: 또한 규모적인 측면에서 스케일을 한번 더 크게 키워보고, 기존에 볼 수 없던 규모의 PvP 전투를 보여드리고자 했다. 아직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PvP 전투 역시 엄청난 대규모로 구헌 될 것이다.
Q. 출시 시점에서 직업은 몇개 정도 제공되나? 원작에 등장한 확장 직업이나 외전 '라그나로크' 게임에 등장한 직업들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나?
A.
이희수 팀장: 직업은 원작 그대로를 채용할 예정이다. 건슬링거 같은 확장 직업군도 미리 준비를 해서 조금 더 빠르게 업데이트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 원작이나 외전에서도 나온 적 없는 완전한 신규 직업도 고려하고 있으며, 다른 외전 작품에 나온 직업들도 일단 검토 과정에 있다.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
Q. 다른 '라그나로크' IP 외전들과 비교해 UI나 그래픽 완성도가 매우 높아보인다. QA 인력은 어느 정도로 투입됐는가?
A.
정일태 그룹장: QA 부분에 인력이 굉장히 많이 투입됐다. '라그나로크 3'만을 위한 QA가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보시는 버전이 알파 버전인 만큼, 향후 CBT 버전에서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을 받으실지도 모르겠다.
Q. 역대 '라그나로크' IP 게임 장점들을 모두 다 합친 '궁극의 라그나로크'를 만드려고 하는 느낌인데, 정확히 어떤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가?
A.
이희수: '그라비티가 잘 하는 것들을 중점적으로 해보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고, 개중에 그래픽 적인 측면이나 콘텐츠 적인 측면도 있다. 기존에 다른 '라그나로크' IP 작품들을 서비스하며 유저분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았는데, 이 피드백들도 '라그나로크 3' 개발에 참고했다. 물론 그런 요소들을 그대로 가져오기만 한 건 아니고, 기존에 없었던 신규 콘텐츠들도 다야하기 기획하고 있다. 콘텐츠라는 건 만든다고 땡이 아니라 유저가 참여를 해야 활성화 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저 참여 유도 관련해서도 기획하고 있다.
그라비티가 잘 하는 것들을 중점저긍로 해보자는 거였다. 그래픽적인 부분, 콘텐츠 적인 부분도 있다. 유저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어떻게 어브레이드 해야 유저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게임 개발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 그런 것들을 그대로 가져오는게 아니라, 기존에 없던 신규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 유저분들이 콘텐츠에 참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유저 참여 의도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 기획중이다.
Q. 대규모 PvP에는 어떤 예시가 있는가?
A.
이희수 팀장: 현재 기획 중인 콘텐츠는 길드 단위 GvG, 그리고 일반적인 공성전이 있다. 또한 넓은 필드에서 유저 다수가 최소한의 규칙만으로 PvP를 즐기는 무법 전장도 고려중이다. 물론 동시에 철저한 규칙과 보상이 규정된 정석적인 PvP도 고려하고 있다.
Q. '라그나로크'는 국내에도 코어 팬층이 있지만 글로벌 팬덤도 상당한 시리즈인데, 혹시 목표 매출은 어느 정도인가?
A.
정일태 그룹장: 저희 그라비티가 주력으로 개발한 정규 넘버링 타이틀인 만큼 개인적으로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뛰어 넘는 매출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다. 금액으로 치면 1조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것이다. 그만큼 자신 있는 타이틀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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