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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LCK AS, ‘유망주 탐색’ 트라이아웃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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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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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27 오전 9:2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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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가 될 유망주를 찾기 위해 운영하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AS)’가 일곱 번째 트라이아웃을 열었다. 6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LoL파크에서 소양 교육, 스크림, ‘LCK’ 팀 면담 등이 이뤄졌다.
트라이아웃은 아마추어 선수가 ‘LCK’ 팀 관계자들에게 직접 실력을 보여 주고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는 자리다. ‘LoL’ 유망주를 찾기 위해 KeSPA는 2015년 11월, 2017년 4월·12월, 2018년 4월 등 총 4회에 걸쳐 ‘LoL 트라이아웃’을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부정기 개최라 선수 지망생들이 경험을 쌓거나 ‘LCK’ 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워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전환에 맞춰 ‘LCK AS’를 도입하고 2022년부터는 트라이아웃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 정기 개최했고 2025년부터는 6월 단 1회 개최한다.
2024년 4월 21일과 22일 열린 상반기 트라이아웃은 참가 접수 140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9월 21일과 22일 열린 하반기 트라이아웃은 참가 접수 121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에는 참가 접수 92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했다. 1일 차에는 소양 교육과 그룹별 스크림, 2일 차에는 LoL파크 투어와 ‘LCK’ 팀 질의응답 및 추가 스크림을 치렀다. 이틀 동안 선수 개별 면담도 함께 진행됐다.
소양 교육에는 안찬식 변호사,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위원, 한상용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LCK 표준계약서, 선수 생활 경험 및 조언, 프로 e스포츠 선수 삶과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이 무작위로 팀을 이뤄 진행한 스크림 때는 ‘LCK’ 10개 팀 관계자 23명이 참가 직접 지켜봤다. 관계자들은 즉석에서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주면서 개선된 게임 플레이를 확인하기도 했다. 각 팀에서는 관심 있는 참가자 총 20명과 별도로 개별 면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LCK 팀 질의응답’ 시간에는 선발 기준, 평가 방법, 훈련, 선수 생활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LCK’ 팀 관계자들은 마인드 컨트롤과 게임 이해도, 다각적 역량을 갖춘 ‘육각형 선수’ 중요성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보냈다.
‘LCK AS’는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팀 입단을 노릴 수 있도록 2020년 출범한 공식 대회다. 일정 주기로 열리는 ‘오픈 토너먼트’와 ‘아카데미 리그’, 선수 양성 체계에 맞춰 도입된 트라이아웃, 최강팀을 정하는 챔피언십으로 구성됐다. 2024년 ‘아카데미 리그’는 810명이 참가, 이 중 42명은 ‘LCK’ 참가 10개 팀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팀에 입단했고 14명은 ‘LCK’ 및 ‘LCK CL’에 콜업해 프로 선수 꿈을 이뤘다.
한 업계 관계자는 “‘LoL’ 프로 선수로 활약할 ‘유망주 탐색’을 위해 ‘LCK AS’를 운영하는 KeSPA가 아마추어 선수들과 ‘LCK’ 팀이 직접 만나는 트라이아웃을 6월 21일, 22일 이틀간 운영했다”라며 “매년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을 거쳐 프로 선수가 되는 만큼, 올해는 어떤 선수들이 ‘LCK’에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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