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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이즈 연운, 무협 세계 ‘모바일 확장’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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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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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08 오전 9:1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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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무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이 12월 12일 모바일 버전을 내놓는다. 이를 통해 PC와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려 한다.
‘연운’은 중국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협객이 돼 자기 정체성에 얽힌 비밀을 풀어 나가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교한 내러티브를 구성해 무협 세계관에 실제로 살아가는 듯한 경험을 준다.
지난 11월 14일 PC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5로 출시 후 2주 만에 글로벌 누적 유저 수 9백만 명을 넘겼고, 스팀(Steam)에서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5만 명, 유저 평가 88%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특히 주목받은 시스템은 ‘AI(인공지능) NPC’다. 게임 속 NPC는 유저 행동과 선택에 따라 감정·기억·관계가 바뀌는데, 유저와 친구가 되거나 조언을 건네는 상담자 역할을 하고 갈등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기존 RPG와 다른 몰입감을 제공, 유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픈 월드로 구현한 ‘청하’와 ‘개봉’ 2개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사건을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풀어내는 형태도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핵심 줄거리를 전개하는 메인 스토리 외에 NPC와 장소 등에 얽힌 서브 퀘스트 ‘기연’으로 탄탄한 서사를 드러냈다.
싱글 플레이 위주 스토리에 더해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멀티 플레이 요소도 유저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전투 협력에 그치지 않고, 아픈 캐릭터를 치료해주거나 감옥에 갇힌 동료를 구출하는 등 무협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12월 12일 나올 모바일 버전은 PC·콘솔 크로스 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를 지원한다. 조작 경험을 강화한 UI, 작은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그래픽 최적화, 모바일 특화 조작 체계 등 각종 개선 요소도 적용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실사형 그래픽과 정교한 무협 액션, AI 기반 오픈 월드 세계를 구현해 유저 호평 속 흥행 중인 ‘연운’이 12월 12일 모바일 버전을 내놓는다”라며 “인기 있는 무협 세계가 ‘모바일 확장’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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