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잠깐이 몇 시간으로, 악마의 모바일게임 후보는? |
 |
작성자 :
|
등록일 : 2014-09-29 오후 4:51:14 |
|
|
 |
 |
 |
인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마이어 ‘문명’ 외전 신작이 한글화돼 내달 국내 출시된다. ‘문명’ 시리즈는 신작 출시 때마다 끊을 수 없는 재미의 대명사라는 뜻에서 붙여진 ‘악마의 게임(별칭)’으로도 유명하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패러디로도 많이 쓰인 만큼, 설령 게임을 잘 모른다고 해도 이미지만 보면 누구나 ‘아’라는 탄성이 나올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껏 ‘악마의 게임’이란 별칭은 콘솔이나 PC 온라인게임에 한정되어 사용돼 좀 더 넓게 둘러볼 필요성이 있다. 과연 모바일게임에서도 이런 끊을 수 없는 재미를 제공할 신작들이 나올 수 있을까?
주류인 모바일 캐주얼과 RPG에서 협동 또는 경쟁하는 실시간 대전 요소가 많아졌지만, 장르 특정상 기본적으로 혼자 즐기는 데 최적화되었다는 점에서 악마의 게임으로 분류하기엔 역부족이다.
모바일게임에서도 악마의 게임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기존 장르와 차별화돼 몰입에서 더욱 흡인력 있고, 스스로를 계속 자극하는 상황 발생이 기본 조건일터. 출시를 앞둔 모바일게임 신작 중에서 악마의 모바일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을 후보를 꼽아보았다.
! 세계정복, 뺏고 뺏기고 뺏고 뺏기고 !
관련 기사 : [인터뷰] 잠깐이 몇 시간으로 ‘세계정복’ 악마의 속삭임 (클릭)
관련 기사 : [프리뷰] 세계정복, 당신의 야심! 이곳에서 전략으로 풀라 (클릭)
첫 번째 악마의 모바일게임 후보는 한빛소프트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이다. 원조 악마의 게임이라 할 수 있는 시드마이어의 ‘문명’과 ‘마이트 앤 매직’의 장점인 직업별 개성과 전략의 장점을 융합했고, 여기에 플랫폼 성향에 맞게 불필요한 부분은 배제해 진입 장벽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세계정복’은 국내외 92개에 이르는 아시아 전역 실제 지형과 실존했던 아시아, 중동, 북미, 유럽 영웅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형 점령을 두고 플레이어간 치열한 PvP를 거쳐 제목 그대로 세계정복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게임의 제목이자 핵심 시스템인 세계정복 콘텐츠는 가상의 공간에서 사용자끼리의 매칭을 통해 경쟁한다. 특히 상대에게 공격을 받거나 지역이 점령을 당했을 때 알림이 전달돼 유저를 계속해서 자극하는 등, 땅을 뺏기고 또다시 찾는 상황이 반복돼 끊임없이 접속하게 하는 악마다운 일면을 감추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유저를 자극하고 끊을 수 없는 재미도 추구한 ‘세계정복’은 내일(30일) 카카오 게임하기로 우선 출시된다.
'세계정복' 사전 예약 페이지 (클릭)
! 회색도시 2, 풀었다 못풀었다 풀었다 못풀었다 !
관련 기사 : [핫이슈] 풀보이스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2’ 내달 9일 출시 (클릭)
관련 기사 : [핫이슈] 월간 윤종신 9월호 ‘회색도시’ 뮤직비디오 공개 (클릭)
두 번째 악마의 모바일게임 후보는 네시삼십삼분의 미스테리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 2’다. 시나리오 위주의 읽고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의 모바일게임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작 ‘회색도시’에서 입증한 바 있다. 이를 대변하듯 이번 후속작은 카카오 플랫폼을 뗀 자체 서비스로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를 지향한 만큼 ‘회색도시 2’는 보고 듣고 읽는 재미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전작의 프리퀄로 기획돼 자연스럽게 기존 팬 층을 흡수할 수 있고, 새로운 인물과 이야기도 다뤄 전작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신규 유저들의 구미를 당기기에도 충분하다. 여기에 초호화 성우진이 참여한 풀 음성의 시나리오 감상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무릇 재미있는 드라마는 본방 사수가 필수이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며 서로들 이야기꽃을 피우기 마련이다. 이를 더 자극할 콘텐츠로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회색 극장(가제)’도 개발 중이라, 출시 이후에도 또 다른 기대감을 갖게 하는 악마다운 일면을 감추고 있다.
수수께끼를 전제로 당신의 추리력을 평가할 ‘회색도시 2’는 오는 10월 9일(목)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우선 출시된다.
'회색도시 2' 사전 예약 페이지 (클릭)
! 배틀리그, 쓰러뜨리고 부활하고 쓰러뜨리고 부활하고 !
관련 기사 : [뉴스] [바른손] 액션 RPG '배틀리그' 브랜드 사이트 오픈 (클릭)
마지막 악마의 모바일게임 후보는 바른손이앤에이의 횡스크롤 액션 RPG ‘배틀리그’다. 실시간 멀티 플레이 대전과 화려한 2D 그래픽까지, AOS 방식의 모바일게임 중에서도 3대 3 최다 인원 참여와 호쾌한 액션을 자랑해 단 번에 모바일게임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핵심 콘텐츠 콜로세움 모드에서는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타워를 격파하고 상대의 주요 본진을 파괴해야 해 양쪽 진영별 자연스럽게 치열한 전투 양상을 띄운다. 여기서 발휘되는 기발한 전략과 팀플레이가 묘미이기도 하다. 또,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전장 모드,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체험하고 거대 보스와 혈투를 벌이는 스토리 모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세계 게임 아트 공모전 대상 수상자 안상훈 아티스트가 그린 캐릭터 스킨 판매도 예정된 악마다운 일면을 감추고 있다. 아직 시도되지 않은 모바일 최초 스킨 시스템이 구현된 만큼 어떤 결과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더 한다.
검증받은 재미에 보기만 해도 혹할 매력까지 갖춘 ‘배틀리그’는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배틀리그' 브랜드 사이트 (클릭)
앞서 소개한 악마의 모바일게임 후보들은 주류 장르인 캐주얼과 RPG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라는 공통점과 더불어 정식 출시 이후에도 더욱 재미난 콘텐츠를 하나 이상씩 숨긴 악마다운 일면이 존재한다.
하나둘 장르 다변화를 꾀하는 시기에 발맞춰 ‘세계정복’, ‘회색도시 2’, ‘배틀리그’가 좋은 성적을 거둬 모바일에서도 악마의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겜툰FOCUS/겜툰특집
총 1184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