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발매되는 넷마블의 차기작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레이븐>으로 RPG계를 정벌한지 단 두 달만에 나오는 대작 RPG 타이틀이기에, 시장은 기대를 하면서도 동시에 동사의 타이틀끼리 경쟁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주의를 기울이는 추세다. 크로노블레이드는 어떤 게임이고, 레이븐과는 어떤 관계에 놓이게 될까.
최고와 최고의 만남
먼저 <크로노블레이드>라는 타이틀의 제작 상황부터 살펴보자.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조합이다. 퍼블리셔를 맡은 넷마블은 이미 국내에서 게임 네 개를 5위권 내에 올린 전적이 있는 만큼, 국내 서비스에 있어서는 최상급의 노하우를 보유했다 볼 수 있다.
개발진도 화려하다. < GTA >와 XBOX360용 오픈월드 게임 <크랙다운>을 만든 데이브 존스, 그리고 <디아블로> 개발을 총괄한 스티그 헤드런드가 개발을 맡았다. 특히, 데이브 존스는 “<크로노블레이드>를 통해 모바일로 경험할 수 있는 콘솔급 액션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어떨까. <레이븐>에 이어 두 번째로 넷마블과 네이버가 뭉쳤으니 이 역시 최고와 최고라 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에도 포털 배너광고, TV CF를 통해 넷마블을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레이븐과는 다른 재미.. “긴장타라 레이븐”
그렇다면 현재 왕좌에 오른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크로노블레이드>는 국내 게임과는 다른 매력을 앞세운 만큼, <레이븐>이라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한국 맞춤 캐릭터 ‘세라’의 모습
우선 <크로노블레이드>는 국내 게임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SF+판타지 세계관을 도입했다. 아울러 전투 쪽은 스킬 위주 진행 방식을 채택했고, 이는 원터치로 스킬과 콤보를 모두 사용 가능한 국내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웨이는 최근 공개한 개발 영상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와 <철권> 수준의 박진감 있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진은 네 명의 주역 캐릭터 중 한 명을 한국 시장을 위해 만들었다 할 정도로 한국 시장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크로노블레이드>의 캐릭터 4명은 각기 차이가 분명하며, 캐릭터별로 스킬 30개와 특성 2개를 가져 총 100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는 ‘액션 RPG’와 ‘콘솔급 그래픽과 게임플레이를 지향한다’는 면에서 닮은 점이 많다”며, “두 게임 모두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각자의 유저층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겜툰FOCUS/겜툰특집
크로노블레이드 이놈....물건이네!
총 1184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