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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크로노블레이드, 모바일판 ‘디아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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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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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5-18 오전 11: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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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신작들이 국내 시장에서 선전을 넘어서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쌓아 나가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이자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크로노브레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단연 이 게임의 ‘출신’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개발한 메인 개발자가 저 유명한 북미 RPG의 전설인 디아블로를 개발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력을 중심으로 디아블로 시리즈의 중심이 되는 시스템을 크로노블레이드에 도입해 모바일판 디아블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디아블로 시리즈 최고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디아블로2의 중심 시스템이 게임에 녹아 있어 단연 ‘모바일판 디아블로’라는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개발사 엔웨이에서 제작한 크로노블레이드는 다양한 콤보 액션과 묵직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횡스크롤 3D 액션 RPG로 개발되었다. 콘솔 액션 게임의 ‘맛’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게임의 최대 목적이라고.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과거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메인 기획자로 활동했던 스티그 헤그런드(Stige Heedlund)가 개발을 총괄해 퍼블리싱 계약 체결 당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크로노블레이드는 여러 개의 세계가 동일한 우주를 공유하고 있는 ‘다중 우주’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다. 이에 따라 스팀펑크와 공상과학, 판타지 등 총 다섯 가지에 이르는 테마로 구성된 필드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제공되어 있는 캐릭터는 총 네 가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녀 플레이어의 입맛대로 선택이 가능하며, 캐릭터당 50세트 이상의 세트 아이템을 제공, 파밍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 ‘빗-뎀-업(Beat-Em-Up)’스타일의 액션을 구현, 매 순간 변화하는 전투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여러 가지 움직임을 선보이는 캐릭터를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을 담았다.
엔웨이 스티그 헤그런드 개발 총괄자는 “’디아블로’ 시리즈 개발 당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모바일 시장에 적합한 게임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콘솔 정도의 만족감을 제공하니 많은 유저들이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것은 캐릭터들의 종류와 함께 아이템의 옵션을 랜덤 형태로 부여된다는 것이다. 이는 디아블로2의 개발자가 이전 ‘성공했던 시스템’의 경험을 크로노블레이드에 녹여낸 것으로 보이고 있다.
크로노블레이드의 코어 콘텐츠는 엑션이다. 개발자들 또한 사전 마케팅 인터뷰를 통해 유저들에게 ‘콘솔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액션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네 종의 캐릭터들의 육성과 아이템의 옵션이 랜덤으로 부여되는 디아블로 특유의 아이템 시스템이 유저들의 장비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재미로 제공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디아블로2부터 사실상 디아블로 시리즈의 ‘핵심 재미’가 된 아이템 옵션 랜덤 시스템인 만큼 크로노블레이드에서도 액션과 함께 랜덤 아이템이 ‘코어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존 인기 게임인 레이븐과도 유저층이 겹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넷마블게임즈의 ‘시장 조준’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크로노블레이드’의 첫 비공개 테스트가 실시중인 크로노 블레이드는, 출시가 곧 될 예정이다. 과연 ‘디아블로’의 모바일판은 어떤 재미를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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