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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뭉클한 순간으로의 여행, 넥슨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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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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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1-30 오후 1:5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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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서비스 4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을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 (KINTEX, 킨텍스)에서 진행했다.
입장은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됐으며, 예매 순서에 따라 참관객을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에 따라 입장 시간을 달리해 실내 혼잡도를 낮췄다. 또한 장내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실내에서 달리는 참관객을 제지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 대책이 이뤄졌으며, 만일을 대비해 실내 응급처치 부스 등 안전사고 대응책도 마련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코스프레 이벤트, 개발자 코멘터리, 사운드 아카이브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개발자 코멘터리는 평소 '블루 아카이브' 공식 방송에서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4주년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끌어냈다.
4주년 페스티벌 핵심 즐길거리 중 하나는 '4주년 메모리얼 존'이었다. '블루 아카이브'를 대표하는 장면 중 하나인 오프닝 지하철 시퀀스부터 시작해 작중 등장인물들을 상징하는 소품들이나 게임 스토리 장면 중 한 순간을 재현한 전시물이 마련됐다.
참관객들은 메모리얼 존을 둘러보며 추억에 잠기거나 기념 사진을 촬영했으며, 여럿이 함께 방문한 경우에는 서로 해당 스토리를 즐길 당시의 감정을 이야기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메모리얼 존을 나오면 게임 플레이 지표를 영수증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넥슨 컴퓨터박물관에 마련된 넥슨 게임 플레이 이력 조회 장치와 유사한 장치로, 참관객이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를 즐긴 기록을 실물로 출력해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참관객이 몰렸다.
서브컬쳐 게임 행사의 꽃으로 불리는 굿즈 판매 장소는 공식 팝업스토어 '샬레스토어'와 2차 창작 구역인 '키보토스 마켓'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샬레스토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굿즈 30여종이 판매됐으며, 2차 창작존에는 양일 합쳐 97팀에 달하는 2차 창작 팀이 참여해 다양한 창작물을 직접 판매했다.
체험 콘텐츠로는 오락실 콘셉트로 꾸며진 각종 미니게임이 마련됐다. 일종의 짝 맞추기 게임인 '4주년을 맞춰봐'와 타사에서 개발된 리듬 액션 게임과 '블루 아카이브' 간 컬레버레이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미니 게임, 공을 던져 정해진 목표를 맞추는 '총력전 보스 전면전: 코어 파괴' 등 콘텐츠를 체험하기 위한 유저들이 다수 집결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한 미니 게임 콘텐츠는 '단체 게임'이었다. 한 세션당 100명에 달하는 유저들이 모여 게임과 관련된 OX 퀴즈를 맞추는 콘텐츠로, 김용하 본부장 등 개발진이나 코스플레이어들이 현장을 방문해 유저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외에 게임이나 행사에 대한 감상을 서로 공유하는 메모리 월이 설치돼 수많은 유저들이 행적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갤럭시스토어와 매일유업 제휴 부스가 현장에 조성돼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참관객 휴식을 위한 푸드 트럭 4종과 휴게 장소도 마련돼 느긋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행사에 대해 김용하 총괄 PD는 "지난 4년간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4주년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라며, "모두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에서 '블루 아카이브' 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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