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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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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총 10일동안 라임 오딧세이 카운트다운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테스트 하는 동안 기본 캐릭이라고 볼 수 있는 방어형 전사로 내내 플레이 했고,

전투 렙은 27 요리사 렙은 20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퀘스트는 의뢰를 접수하면 맵에 수행 지역을 표시해 주는데, 자동으로 이동하는 시스

템은 없고, 직접 맵을 보며 이동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 대장 몹을 잡아야 하는

퀘스트도 있고, 특정 지점을 찾아가야 하는 퀘스트들이 있는데, 좀 넓을 지역을 표시

해주는 원 덕분에 조금 헤매게 되는데, 이런 점은 앞으로 보완해 주면 좀 더 쉽게

퀘스트를 풀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스킬은 모든 직업에서 두가지 계열로 나뉘게 되는데, 전사는 공격과 방어로 스킬트리

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양쪽 스킬은 골고루 키울 수도 있지만, 빨리 고급스킬을 올리기

위해서는 한쪽으로 몰아서 키우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에 직업이 같은 캐릭터

여도 두가지 계열로 완벽하게 분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사 같은

경우에는 저레벨 스킬과 고레벨 스킬의 MP 소모량 차이는 엄청나지만, 데미지는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고, 마법사 계열은 고레벨 스킬과 저레벨 스킬 차가

너무 심해서 일정 레벨 기점으로 전투하는 것이 많은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스킬에 대한 조정이 필요한 점이 느껴졌고, 밸런스형으로도 키울만한 시스템이

구축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픽은 누구나 좋아할만한 그래픽으로 오랜만에 동화 같은 느낌의 작품이 나온 듯

합니다. 덕분에 그리 높지 않은 사양으로도 즐길만한 RPG 게임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아직 종족도 덜 나오고, 잦은 서버 오류나 스킬 오류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솔로잉도

할만하고, 파티플레이도 할만했습니다. 앞으로 스킬 밸런스나 인던 관련 문제만

잘 해결해서 나온다면 괜찮은 게임이 하나 나올 것 같네요.

오픈하면 열심히 달릴만한 게임을 만난 것 같아서 기분 좋게 테스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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