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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프로젝트 S, “개발 기술력 최대한 활용한 대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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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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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5 오후 4: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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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4종을 출품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세계관을 계승한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비롯해 새로운 시도가 가미된 '프로젝트 C와 '프로젝트 S', '프로젝트 Q'등이 최초 공개됐다.
출품작 중 '프로젝트 S'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갖춘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장르는 SF 루트슈터로, 타겟 플랫폼은 게이밍 콘솔과 PC이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프로젝트 S' 배경은 '오드' 라고 불리는 외계 생명체에 의해 초토화된 근미래 지구를 다룬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세계다. 오드는 인류의 삶을 파괴했으나, 오드와의 전쟁에서 새로운 자원이 발견되고 신기술이 개발되며 오드와,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과 싸우게 된다. 유저는 위험한 지역에 진입해 인류 문명을 부활시킬 '키'를 확보해야 한다.
개발진에 따르면 기성 루트슈터 게임과 '프로젝트 S'와 차이는 전투 재미다. 기성 루트슈터들은 아이템 파밍 및 아이템 수치 변화에만 중점을 뒀기 때문에 전투 재미 자체는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프로젝트 S'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타격감을 통해 더 현실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넓은 오픈월드 공간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탐험 역시 재미 요소 중 하나다.
근미래라는 배경과 외계 종족의 침입이라는 설정을 통해 게임 내에 다양한 환경이 구현됐다. 인간 대 외계인, 인간 대 인간 같은 다양한 교전이 다양한 환경에서 펼쳐진다. 부하 괴물 다수를 불러내 고화력으로 적 다수를 상대해야 하는 보스형 외계 괴물, 지능적으로 엄폐물을 활용하는 인간형 적 등 다양한 교전 패턴이 발생한다.
직관적인 무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특징이다. 미래를 다루는 루트슈터들은 총기 디자인이 너무 SF적이어서 외형만을 보고 총기 성능이나 타격감 등을 추측하기 어려운데, '프로젝트 S'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현대적인 무기들이 다수 등장하고 커스터마이징과 업그레이드도 유저가 직관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형태로 등장한다. 물론 무기 개조와 업그레이드에 따라 SF적인 형상을 띈 무기로도 조합할 수 있다. 또한 넓은 오픈월드를 여행해야 하는 만큼 현대적인 이동 수단 부터 미래적 탈것 까지 다양한 탑승물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이하는 김재섭 '프로젝트 S' 개발 총괄 PD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전투 재미를 강조하다 보면 전투 피로도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완화 장치가 있나?
A.
기존 루트 슈터는 RPG적인 성향을 띄었고, 그렇기에 전투보다는 수치 적인 부분에 집중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아이템 수치로 고점을 달성하는 부분의 비중을 줄이고, 캐릭터도 여러 클래스를 육성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 하나를 육성하며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게 하는 식으로 디자인했다.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무기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파밍하고 활용하며 다양한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다른 루트 슈터와 정확히 어떤 부분을 차별화 하고자 하는가?
A.
저희는 전투 자체의 피로도와 밋밋한 전투를 어떻게 개선할지 고민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하고자 한다.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총기 반동이나 피격감, 타격감 등을 더 몰입감 있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매 전투 하나 하나를 모두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Q. BM은 어떤 방식을 고려중인가? 패키지 게임인지 혹은 부분유료화 게임인지?
A.
아직 논의중인 부분이다. 아무래도 부분유료화 BM이 유저 다수를 확보하기 쉬운 만큼, 개발 과정에서 유저가 많을수록 좋다고 판단되면 부분 유료화 게임이 될 수 있다. 또한 유저분들이 얼마나 편하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을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아마 출시 직전에나 확정되리라 생각하는데,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출시되더라도 부담이 심한 과금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Q. 라이온하트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작품이라고 했는데, 오픈월드 루트슈터 장르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
A.
기존 루트슈터 장르 게임들은 무조건 아이템만 파밍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유저 피로도를 너무 높인다고 생각했다. 유저들이 아름다운 배경 같은 필드 요소를 더 편하게 즐기고 탐험과 모험, 사이드 퀘스트 등 콘텐츠에서 자신이 파밍한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오픈월드를 채택했다.
판타지 배경은 이미 비슷한 요소를 다루는 게임들이 많아 차별화가 힘들다고 판단했다. 반대로 SF 배겨은 다양한 외계 행서이나 배경 요소 등 다양한 환경을 고퀄리티로 표현하기 용이하리라 생각했다. SF 배경에 어울리는 장르를 생각하다 보니 루트 슈터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
Q. 기종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가? 지원한다면,키보드와 게임패드 간 유불리는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가?
A.
유저 모객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불법 프로그램 문제는 콘솔보다 PC에서 주로 발생하고, 질문에서 지적된 대로 키보드-마우스 조작과 게임패드 조작 간 불균형 문제도 있기 때문에, 콘솔 측에서 크로스플레이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장치를 제공하게 될 것 같다.
Q. 유저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번 지스타 출품을 통해 '프로젝트 S'를 정식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갖춘 기술력을 선보이고 높은 완성도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BM 측면으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게임이 될 것이다. 출시 시점에서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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