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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현대자동차 e스포츠 심 레이싱 대회 ‘현대 N 버츄얼 컵’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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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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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1-14 오후 5:3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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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e스포츠 심 레이싱 대회 ‘현대 N 버츄얼 컵’을 개최했다. 한국·중국·미국·유럽 등 4개 지역에서 2천8백여 명이 참가한 국제 대회다. 2024년 10월부터 대회를 시작, 지난 1월 11일 결승으로 마무리됐다. 우승컵은 폴란드 선수 도미닉 블레어가 들어 올렸다.
‘현대 N 버츄얼 컵’은 심 레이싱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를 기반으로 현대 아반떼 N TC를 선보인 국제 e스포츠 대회다.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온라인 예선,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역 본선, 12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준결승을 거쳤고 1월 11일 최종 결승 월드 파이널로 끝났다.
출전 지역은 한국·중국·미국·유럽 4곳이다. 13세 이상 선수가 참가해 대회 공식 차량인 ‘현대 엘란트라N TC EVO’를 활용해 경기를 치렀다. 지역 예선에서 상위 20명이 지역 결승에 올랐고 이를 통해 상위 5명이 월드 파이널에 올랐다.
서울 잠실 숲 콜로세움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서는 뉘르부르크링 GP, 카탈루냐, 스파까지 레이스 3회를 거쳐 20명 중 우승컵 주인을 가렸다. 모든 경기 결과 폴란드 선수 도미닉 블레어 선수가 우승, 상금 2만 달러(약 2천9백만 원)를 받았다.
대회 총상금은 104,220 달러(약 1억5천만 원), 지역 결승전 상금은 30,820 달러(약 4천5백만 원), 월드 파이널 드라이버 챔피언십 상금은 62,400 달러(약 9천1백만 원), 지역 챔피언십 상금은 11,000 달러(약 1천6백만 원)였다. 지역 결승전과 월드 파이널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1위부터 10위까지, 월드 파이널 지역 챔피언십은 1위부터 4위까지 상금이 차등 배분됐다.
관련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N 버츄얼 컵’을 통해 현대 N 모델과 운전하는 즐거움을 글로벌 e스포츠 팬·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알렸다”라며 “앞으로도 심 레이싱과 e스포츠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이 현대 N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 레이싱(Sim Racing) 은 연료 사용량과 타이어 마모 및 접지력, 차체 손상, 서스펜션 설정과 같은 실제 변수를 고려해 자동차 경주를 정확하게 구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다. 임계값 제동, 차량 제어 유지, 속도 희생 없는 주행 등 현실적인 레이싱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해 실제 레이싱 선수들이 훈련이나 연습 때 사용하기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심 레이싱은 현실적인 레이싱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탄생했으나 어려운 게임으로 알려져 일부 유저나 레이싱 선수만 즐기는 장르로 이어져 왔다”라며 “이번에 현대자동차에서 국제 대회 ‘현대 N 버츄얼 컵’을 열어 자사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심 레이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다음 대회도 개최할지 여부가 눈길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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