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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채용 인터뷰 마무리,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
작성자 : 등록일 : 2015-01-04 오후 9:14:07
▲ 2014년 9월 시작해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업체별 채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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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게임업체별 채용 문화를 살펴보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시작은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생각 중인 경력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였죠. 취재 중 독특한 신입사원 소개와 실화 바탕의 A사 홍보담당자 채용기를 번외편으로 다뤘습니다.

그런데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어땠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채용은 이렇게 하면 되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한 번 답을 찾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요즘 채용 절차가 스펙 아닌 사람을 본다면, 사람의 무엇을 보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취재를 하면서 스스로 내린 답은 업체가 어떤 문화와 색깔이고, 그것이 과연 나와 얼마나 잘 맞을지 생각하도록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했죠. 즉 결론을 내리기보단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 보는 이들이 직접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산업 특정상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느냐’와 ‘내가 얼마나 이곳에서 발전할 수 있느냐’였는데요. 고액의 연봉과 화려한 복지는 그 다음으로 중요했습니다. 어차피 출근하고 퇴근하는 반복적인 일상과 결정적으로 ‘일’에 큰 차이는 없기 때문이죠.

아쉽게 이번엔 인터뷰이 사정상 그리고 본사 지침에 따라 성사되지 못한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게임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아쉬운 마음에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하고 싶네요.

취재를 마무리하면서 인터뷰 진행 중 겪은 비화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한 입사 지원자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는데요. 해당 업체에 꼭 취직하고 싶다 밝히면서 채용 담당자 연락처를 부탁하는 내용이었죠.

▲ 해당 업체에 꼭 취직하고 싶다 밝히며 날아온 메일 한통

개인적으로 정말 해당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지원자들과 공정성을 생각해 정중히 그럴 수 없다는 메일을 보내 일단락되었는데, 이 응시자가 해당 업체에 최종 합격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 같은 질문, 다른 대답이 나온 이유인즉
업체마다 색깔이 분명하고 인터뷰이의 개성도 달랐기 때문

이 밖에 인터뷰 사전 질의서 내용은 위 이미지와 같은데요. 같은 질문에 다른 대답이 나온 것은 그만큼 업체마다 색깔이 분명했고, 인터뷰이의 개성까지 더해져 매번 다른 콘텐츠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질의응답이 아니라 새롭게 구성해 탈고하기까지 짧으면 6시간, 길게는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초창기에는 관자놀이 통증도 겪을 만큼 처음 해보는 방식의 인터뷰라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습니다. 그런데 만약 올해 다시 한다면, 글쎄요(웃음)

마지막으로 비화에 이어 홍보 담당자 채용 과정에 있었던 실화를 이니셜로 한 번 더 소개합니다. 아시겠지만, 해당 이니셜은 어디까지나 단순 이니셜임을 먼저 밝힙니다.

‘오지랖’으로 합격하지 못한 엄친딸

A 업체 홍보담당자가 과거 면접 때 겪은 실화입니다. A사 홍보담당자에 지원한 B씨는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면접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함께 면접을 보는 C씨의 통화가 정적을 깼습니다. C씨는 “여기에 아는 분이 계서 면접은 쉽게 통과할거다”라는 내용의 통화를 했는데, 명백히 B씨를 자극하는 내용들로 가득했죠.

뿐만 아니라 면접 중에도 C씨의 오지랖(?)은 이어졌습니다. B씨가 긴장한 나머지 말을 더듬자 다가와 괜찮다는 듯 토닥이며 안심시키는 가식적인 행동을 일삼았는데요. 그런 C씨의 오지랖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뛰어난 학력은 물론 아나운서 발음에 버금가는 출중한 외국어 실력까지 확실한 ‘엄친딸’이었죠. 이때 B씨는 자신의 실수도 있었으니 솔직히 채용은 안 될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B씨는 최종 합격해 현재 A업체 홍보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출중한 실력의 엄친딸 C씨는 탈락한 겁니다. 당시에 대해 B씨는 “C씨가 탈락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당시의 ‘오지랖’을 본 면접관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회고했습니다. 어디서든 실력을 떠나 겸손이 최고의 미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참 좁은 업계

한 홍보담당자를 둘러싼 실화입니다. 아마 본인은 잘 모를 겁니다. 당시 A사의 홍보 담당자로 일한 B씨는 C사로 이직을 준비 중이었는데요. 그 와중에 A사와 C사 두 대표가 만났습니다. 두 대표는 막역한 사이였는데, 마침 이직을 준비 중인 B씨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죠.

“참, 너희 홍보 담당자가 우리 회사에 지원했더라. 어떤가?”

“말 나옴 김에 그 친구의 장단점을 말해주겠다”

두 대표의 만남 이후 B씨는 C사 면접을 봤지만, 채용엔 이르진 못했습니다. 두 대표의 대화가 B씨의 채용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없겠지만, 아니라고도 보긴 어렵네요. 그만큼 참 좁은 업계이기 때문이죠. 현재 B씨는 다른 업체 D사의 홍보 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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