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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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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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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18 오후 12:3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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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산하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5월 18-19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쳐 RPG다. 2021년 2월 4일 일본 서비스를, 2021년 11월 9일 국내 서비스를, 2023년 8월 3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학교생활과 청춘, 밀리터리를 소재로 삼아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 본편이 인기게임상과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을, 개발자인 김용하 총괄 PD가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하며 3개에 달하는 상을 받은 바 있다.
행사장을 찾은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는 "유저분들이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 진행된 1.5주년 페스티벌과 비교해 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일 참관객 수를 최대 7,000명에서 5,500명으로 줄였으며, 대신 행사를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연장해 총 11,000명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혼란을 막기 위해 현장 발권 없이 100% 예약제로 진행됐으며, 이벤트로 배부된 입장권 1,000장을 제외한 나머지 입장권 10,000장은 판매 시작 8분만에 매진됐다. 한편 암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게임 계정을 인증한 유저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밴드 공연과 퀴즈 이벤트, 재즈 공연 등이 이뤄졌으며, 게임 OST 작곡가 '노르'와 '카루트', '미츠키요'가 직접 출연해 게임 OST를 새로 편곡한 디제잉 공연도 제공됐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조형물들도 인기를 끌었다. '붉은겨울 연방학원 사무국', '흔신소 68 사무실', '샬레 집무실' 등 인게임에 등장하는 장소를 현실로 구현해 포토존으로 꾸몄으며, 메인스토리 최종장에서 완성도 높은 3D 연출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화제가 던 장면인 카이텐 FX Mk.∞ - 페로로지라 간 전투를 구현한 디오라마가 설치돼 참관객 다수가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활용했다.
입장 대기열이 형성된 외부에는 인게임 마스코트 집단인 '모모프렌즈'캐릭터들을 대형 풍선으로 전시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른 조형물들 역시 시선을 모았다. 2023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 웹소설·웹툰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협업해 진행된 2차 창작 공모전 '웹소설·웹툰 총력전' 수상작을 안내하는 조형물부터 유저들이 행사 참관 소감을 적는 메모리얼 월, 인게임 가이드 캐릭터인 '아로나'와 '프리나'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대형 스크린 등이 배치됐다.
미니게임 부스와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넥슨은 행사장 내에 미니 농구 게임과 핀볼 게임, 그리고 2024년 3월에 공개된 '블루 아카이브' 지식재산권(IP) 기반 미니 게임 '키보토스 배구대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 이 중 '키보토스 배구대회'는 타 유저와 1:1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휴식 공간은 행사 참관 중 행사장을 나가지 않고도 간단한 음식을 구매하거나 지참해온 음식물을 취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참관객이나 코스플레이어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도 활동됐다.
가장 많은 참관객이 집중된 곳은 기념품 판매 부스였다. 공식 기념품 판매점인 '샬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공식 상품이 판매됐다.
2차 창작 부스에도 적지 않은 참관객이 몰렸다.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에서 진행된 공식 행사에 다수 참여한 전적이 있는 만화가 이승권(레바)나 마찬가지로 '블루 아카이브' 해외 서비스 홍보를 위한 공식 영상을 제작한 바 있는 2차 창작 영상 제작자 이성학(세치혀) 등 인기 창작자들을 포함해 총 105개 팀이 '블루 아카이브' IP 기반 상품을 판매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건전한 2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파생되는 즐거움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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