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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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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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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3 오후 5:4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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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 산하 넷마블 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1월 13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세상을 물들여라'이라는 표어 하에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은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가, 최우수상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수상했다. 이 중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을 포함해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상을 받은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 개발사 넷마블 네오 권영식 대표는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개발진이 자랑스럽다"라며, "이 상을 받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전 세계 오천만 유저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며, 노력해준 개발진과 '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 소설 작가인 추공 작가님, 웹툰화를 담당하신 고 장성락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K-웹툰을 기반으로 여러 게임이 개발되었으나, 글로벌 성공을 거둔 첫 사례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되었다"라며, "이번 수상이 되어 더 많은 K-콘텐츠들이 게임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세계로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보며, '나 혼자만 레벨업' 역시 앞으로 꾸준히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는 한편 스팀(Steam)과 게이밍 콘솔 분야로도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사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한국에서 콘솔 게임을 만든다는 점에 대해 많은 분들의 우려가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제 의지와 가능성만을 믿고 저를 도와 개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유저 분들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게임을 통해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하겠다"라는 포부르 밝혔다.
이어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며칠 뒤 컬레버레이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저분들을 만나뵙기 위한 여러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수상은 엔엑스쓰리게임즈 '로드나인', 에피드 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넥슨 산하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인기 게임상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받았다. 이 중 인기게임상은 유저 투표가 크게 반영되는 상으로, 개발자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분야와 사운드 분야, 그래픽 분야, 캐릭터 분야는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모두 석권했다. 또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우수개발자상까지 수상하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본상을 제외하고도 6개나 되는 상을 수상하게 됐다.
굿게임상은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 '언커버 더 스모킹건'이 수상했다. '언커버 더 스모킹건'은 AI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된 추리 게임으로, 유저가 AI와 자유롭게 채팅을 나누고 단서를 추적해 진실을 밝히는 내용이다. AI 시대에 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잘 표현했으며, 동시에 추리 게임으로서 대중성과 유익함, 게임성을 모두 갖춘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 굿게임상은 사회공헌과 기능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에 수여된다.
이외에 스타트업 기업상은 뛰어난 AI 기술력을 통해 전에 없던 AI 활용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는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가,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인디게임상은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이 e스포츠 발전상은 2024 LCK 서머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 e스포츠가, 공로상은 김규철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본상 수상을 맡은 문화체육관광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게임인들의 노력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고, 이제 다른 콘텐츠 IP와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게임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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