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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AGF 2024]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전시회 'AGF 2024' 성황

작성자 :	등록일 : 2024-12-07 오후 10:45:41

쿠로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를 맡아 개최되는 '아니메 X 게임 페스티벌(AGF) 2023'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2월 7일 오전 9시 30분 개막했다. 운영 기간은 12월 7일과 8일 양일이다. 'AGF'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브컬쳐 전문 전시회로, 행사 이름에 명시됐듯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풍 서브컬쳐 게임을 주로 다룬다. 이외에 버추얼 유튜버나 피규어, 프라모델 등 기타 서브컬쳐 분야 기업들도 부스를 꾸렸다.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쳐 행사 중 하나인 만큼 새벽부터 적지 않은 인파가 몰렸다. 개막 전날인 12월 6일 일몰 전 부터 입장 대기열이 형성됐다. 2024 AGF 조직위원회는 밤샘 대기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꾸준히 인파가 결집함에 따라 밤샘 대기 인원을 실내 공간에 대기시킨 뒤 선행 입장시켰다. 한편 규정대로 방문한 참관객들은 오전 6시부터 야외에 대기열을 형성, 밤샘 대기조보다 늦게 입장하게 됐다.

메인 스폰서인 쿠로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브컬쳐 게임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출품하고 각종 행사 및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된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서 판매됐던 기념품을 다시 한 번 판매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네오위즈는 산하 네오위즈감프스가 개발한 서브컬쳐 턴제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2'를 단독 부스로 출품했다. 부스 컨셉은 '보팔래빗 바'로, '브라운더스트 2' 내에서 바니걸 컨셉을 보유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술집으로 꾸며졌다. 또한 게임 캐릭터를 최대한 현실로 구현한 코스프레 무대를 마련, 유저들을 결집시켰다.

밸로프는 자사 서브컬쳐 대표작인 '라스트오리진'과 '소울워커'를 출품했다. 일러스트레이터 'U-rix'가 '라스트오리진' 인게임 캐릭터 '성벽의 하치코'로 분장해 유저들을 맞이했으며, '라스트오리진'이 밸로프로 이관된 뒤 유저 지지를 얻고 있는 김수연 디렉터가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스타는 자사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서브컬쳐 게임 '명일방주'와 '작혼: 리치 마작'을 출품했다. '명일방주'는 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감성과 전략적인 게임성을 통해 국내 서비스 5년차가 되어가는 오늘날까지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웹젠은 자사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서브컬쳐 기대작 '테르비스'를 출품했다. '지스타 2023'과 '지스타 2024'에 출품되며 향후 웹젠의 MMORPG-서브컬쳐 투트랙 전략에서 한 핵을 차지하리라 기대되는 게임으로, 글로벌 서비스까지 염두에 두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젝트 문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림버스 컴퍼니' 독립 부스로 출전했다. '림버스 컴퍼니'는 프로젝트 문 만의 고유한 세계관과 이에 기반한 매력적인 스토리, 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 유럽 등지에서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게임이다.